
Q. 생선회, 몇 개월부터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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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개월 아들 엄마의 질문, "생선회, 몇 개월부터 괜찮을까요?"
"36개월 된 아이가 생선회랑 과메기를 먹고 싶어해서요. 생선회는 몇 개월부터 괜찮은지, 과메기는 너무 이를까요?"
이 질문을 한 크루는,
✔️ 36개월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예요
✔️ 아이가 1명이에요
영유아 식품 전문가, 김명희 소장님의 답변
생선회는 생후 24개월 이후부터 소량 가능하지만 주의가 필요해요
생선회는 생선 본연의 맛과 질감을 즐길 수 있는 음식이지만, 아기나 어린아이에게는 세균·기생충 감염의 위험이 있어 매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흰살생선 중심의 생선회는 생후 24개월 이후부터 소량 섭취가 가능하다고 보지만, 이 시기에도 익혀서 제공하는 것이 더 안전하고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날생선에는 세균과 기생충 위험이 존재해요
조리되지 않은 생선은 비브리오균, 살모넬라균, 리스테리아균 등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병원균에 오염될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완전히 발달되지 않은 유아는 감염 시 심각한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날것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6개월이라도 생선회는 익혀서 주는 것이 좋아요
36개월 아이라도 가능하면 생선은 반드시 익혀서 제공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회는 신선도, 보관 상태, 위생 관리에 따라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유아기에는 생식보다는 익힌 생선으로 단백질과 오메가-3를 섭취하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입니다.
과메기는 기름지고 발효된 생선으로 유아에겐 자극적일 수 있어요
과메기는 일반 생선회보다 기름기가 많고, 건조·발효 과정을 거친 특수한 식품으로, 짠맛과 향이 강하며 소화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유아에게 생으로 제공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도입하더라도 익히고 잘게 다진 후 소량만 사용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며, 처음에는 반응을 관찰하며 신중히 도입해야 합니다.
생선은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지만 반드시 위생과 조리법을 지켜야 해요
생선은 단백질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매우 유익한 식재료입니다. 하지만 유아기에는 위생적으로 안전하게 조리된 상태로 제공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며, 생회나 가공된 생선은 언제나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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