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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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남편이랑 싸웠는데 한번만 봐주세요

저는 회사다니고 남편은 자영업 친정 시댁 다 차로 10분 내외로 가까워요 오늘 회사 바빠서 저녁도 못먹고 8시 퇴근해서 친정에 들렸는데 엄마가 밥도 안드시고 기다리셔서 같이 밥먹고 9시쯤 집에 왔어요 남편도 비슷하게 집에 도착했는데 저보다 10분 20분 일찍 온거 같아요 암튼 어제 빨래 정리하다가 서랍에 못넣은 것들이 있었는데 남편이 그거보고 집안일이 많으면 빨리 들어와야 되는거 아냐? 라고 하는거에요 제가 놀다온것도 아니고 야근하다 엄마랑 밥먹고 온건데ㅠ 혼자 빨래 정리하면서 투덜거리고 짜증내는데 이게 그렇게 짜증낼 상황이고 제가 잘못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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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익명의 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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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남편분이 밖에서 뭔가 피곤하고 짜증나는 일이 있으셨던 걸까요? ㅠㅠ 두 분 모두 일하랴, 아기 돌보랴 힘드시겠어요… 저도 힘들고 피곤하면 괜히 옆에 있는 사람한테 짜증내게 되더라고요. 그러면 안 되는 건데 말이죠.. 남편분이 괜히 크루님한테 짜증을 부리신 것 같긴 한데 한번쯤은 너그럽게 넘어가주세요. 한번만 더 그러면 아주 잡도리를 잡도리를..!!! ㅎㅎㅎㅎㅎ

  2. 익명의 크루
    익명의 크루
    아빠

    남편 입장에서 할 일이 많은데 미리 얘기하고 늦은거면 ok 얘기없이 밥먹느라 늦고 나혼자 집와서 정리중이었다면 화날만 하네요

  3. 익명의 크루
    익명의 크루
    엄마

    빨래정리가 당장 급한일도 아닌데 화낼일은 아닌것같네요 ..그렇게 화낼거면 그냥 두라고 하세요. 옷개는거 오래 걸리는일도 아닐텐데..

지금 많이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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