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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줘”만 외치는 아이, 그냥 버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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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무조건 ‘안아줘 안아줘’가 입에 붙었어요. 요리하다 말고, 양치하다 말고, 외출 준비하다가도 "엄마, 안아줘"라는 말에 그냥 모든 게 스탑.. 안아달라고 하고 엉겨붙고 울고불고 징징징… 이거 겪어본 분들만 아실 거에요. 얼마나 힘든지.. 처음엔 그냥 애교인가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이거 그냥 버릇되는 거 아냐?' 싶더라고요. 찾아보니 이게 단순히 버릇이 아니라, 아이의 정서적 성장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일일 수도 있다고 해서 휴우…했어요. “안아줘”는 아이가 말할 수 있는 가장 솔직한 정서 신호더라고요.
특히 자아가 확장되기 시작하는 생후 16개월~24개월 사이에는
독립심과 불안감이 교차하면서, 안기는 행동이 더 자주 나타난대요. 그걸 알고 나니까 아이가 안아달라고 할 때
무조건 안아주거나, 무조건 거절하는 대신
왜 그런지 파악해보려는 눈이 생기더라고요. 👀 예를 들어… 훈육 중에 안긴다면 회피성일 수도 있고, 엄마가 화장실 다녀온 뒤 안긴다면 불안감 때문일 수도 있어요. 이럴 땐 꼭 안아주는 게 아니라 무릎에 앉혀서 손잡아주거나, 장난감으로 관심 돌려주는 것도 한 방법이래요. 저 같은 경우에는 “우리 이거 끝나고 꼭 안기자~” 하고 작은 약속을 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었어요. 요즘은 무조건적인 수용보단, 아이의 감정을 읽고 반응해주는 육아가 훨씬 엄마에게도 아이에게도 훨씬 좋은 결과를 가져다준다고 하잖아요. 혹시 비슷한 시기를 겪고 계신 분들 있다면 이 글 한번 읽어보세요. (https://www.mediapia.co.kr/news/articleView.html?idxno=72228) 
“안아줘”라는 그 한마디가, 이렇게 깊은 마음이었구나 싶어서… 저는 눈물 나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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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익명의 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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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저희 아기도 완전 껌딱지에 징징징.. 정말 너무 힘들었었는데.. 글 잘 읽어볼게요! 감사해요!

  2. 익명의 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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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요즘 똑같아요ㅠㅠ 무조건 안아달라고 울고불고 매일 전쟁이었는데 그 안에 아이의 마음이 있다거 생각하니까 괜히 마음이 미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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