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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언행순 후기❤️

원데이 크루에 올라온 언행순 공연을 보고 어떤 공연일까? 무척 궁금해졌어요~~! 먹으면서 보는 공연..? 처음 접하는 형식의 공연이라 호기심이 생겨서 바로 응모! 다행히 당첨의 기회가 생겼답니다..😘 네살 딸아이, 친구와 함께 관람 하게 된 언행순은 소극장 창작 콘서트 뮤지컬로, 관객과 배우 사이의 소통이 굉장히 자유롭고 쌍방향적인 공연이었어요. 인사동의 엠스테이지에서 공연되며, 꽤 아담한 공간이에요. 공연 중 사진 촬영이 허용되고, 음식 반입도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어요. (음식을 공연장 매점에서 직접 판매하심) 저희도 커피와 떡볶이를 시켜서 먹으면서 공연관람을 했답니다😊 줄거리는 10년간의 짝사랑, 첫사랑, 그리고 새로운 사랑이라는 매우 공감 가는 이야기에요. 한 사람을 오래 짝사랑한 해바라기 같은 여자와, 첫사랑을 잊지 못한 남자의 이야기를 배우분들이 즐겁게 풀어 주셨어요.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는 관객 모두가 스텐딩 무대로 초대되어 콘서트 느낌이 나더라고요😆 배우분들 연기력과 가창력은 짱! 모든 배우분들이 땀을 흘리며 열창하시는 모습이 무척 인상깊었어요😊 일반적인 뮤지컬보다 관객과 배우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느낌이 있어서, 단순 관람을 넘어 하나의 경험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특별한 기억중 하나! 배우분이 갑자기 제 신발을 벗겨서 가져 가셔서 무척 놀랐어요ㅎㅎ 저희 딸은 엄마 신발 내놓으라며 목청껏 소리쳤답니다..호호 뭔가 배우랑 관객이 “함께 만드는 공연”이라는 느낌을 줘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요. 특별한 공연을 경험해보고 싶으신 분들! 꼭 관람해보시길 추천해요 ❤️






엠스테이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