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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 남아와 푸꾸옥 추천드립니다 1편 -선셋타운

우리 아들 네살 데리고 푸꾸옥 남부 선셋타운 다녀왔어요 진짜 너무 좋더라구요 키스오브더씨 공연도 봤는데 완전 돈안아깝습니다 일단 선셋타운 자체가 아이 데리고 가기 정말 좋은 곳이에요 호텔에서 셔틀버스 타고 가면 되는데 우리 애가 버스 타는 것도 신나하더라구요 도착하니까 키스브릿지도 있고 예쁜 건물들이 막 쫙 늘어서 있어서 사진 찍기도 너무 좋았어요 애가 여기저기 막 뛰어다니면서 구경하는데 진짜 즐거워 보이더라구요 공연 시작하기 전에 미리 가서 자리 잡았어요 애가 좀 산만할까봐 걱정했는데 공연 시작하자마자 완전 집중하더라구요 물이랑 레이저랑 불꽃이랑 막 화려하게 터지니까 눈을 떼질 못하는거예요 엄마 손 꽉 잡고 와 소리 지르면서 보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특히 분수쇼 할 때 물이 쫙 올라가니까 신기해하면서 박수치는 거 있죠 그게 진짜 최고였어요 공연 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아서 네살 아이가 보기에도 딱 좋더라구요 너무 길면 애가 지루해할 텐데 딱 집중력 유지할 만큼만 하니까 끝까지 재미있게 봤어요 마지막에 불꽃놀이 터질 때는 저도 완전 감탄했어요 진짜 스케일이 어마어마하거든요 우리 애는 불꽃놀이 보면서 계속 예쁘다 예쁘다 그러는데 제 마음이 막 뭉클하더라구요 공연 끝나고 나서도 선셋타운 구경하면서 천천히 산책했어요 야경이 정말 예뻐서 애 손잡고 걸으면서 이야기도 많이 나눴어요 거기 식당도 많고 카페도 있어서 공연 전후로 식사하기도 좋더라구요 우리는 공연 전에 미리 저녁 먹고 갔는데 애가 배부르게 먹어서 그런지 공연 내내 기분 좋게 봤어요 네살 아이랑 가기에 정말 추천해요 우리 애가 아직도 그때 본 불꽃놀이 이야기를 하거든요 엄마 나 베트남에서 불 본 거 기억나 이러면서요 아이한테도 저한테도 정말 좋은 추억이 됐어요 푸꾸옥 가시면 꼭 한번 가보세요 후회 안 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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