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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들어주는 아이들

가방 들어주는 아이들 이라는 유명한 책이 있다고 하던데 저는 전혀 그런 정보를 몰랐어요. 아이가 혹시라도 어려워 하면 어떡하지 걱정했지만, 최소 공연관람 개월수가 20개월 이상이라고 되어 있는 것을 보면 그 만한 이유가 있어서가 아닐까 라고 기대하며 공연장에 들어갔습니다. 엘레베이터에서 나오자마자 눈이 휘둥그레질만큼 사람이 북적북적했어요. 확실히 일요일 오후 1시 30분 공연은 사람이 많구나.. 엄마의 마음은 다 같은 거구나 ㅎㅎ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내 해 주시는 스텝분들께서는 분주하게 움직이시며 무언가를 계속 외치셨어요. 다른 공연과는 다르게 스텝분들이 너무 바빠 보이시길래 무슨 말을 하는거지 하고 집중해서 들어보니 끊임없이 이벤트 내용에 대해 외치고 계시더라구요.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선물을 주시고, 가방 그림을 색칠해서 가져가면 뱃지를 만들어 주시고, 후기를 남기면 또 선물을 주시고.... 공연 보기 전 부터 이미 만족도 10000% 작가 선생님의 실제 겪으신 일을 책으로 만들고 그것을 뮤지컬로까지 만드셨다니. 스토리는 당연히 탄탄한데 정말 놀라운 건 배우들의 실력이 기본적으로 모두 출중해요. 춤도 잘 추고 노래도 잘하고 아이돌 콘서트를 보는 기분이었어요. 특히 교장선생님의 무대 쇼맨쉽은 최고였습니다. 조금 어려운 내용 일 수 있겠지만 전개가 빠르고 춤과 배경이 현란하게 움직여서 아이는 하품 한 번 하지 않고 집중해서 관람해주었어요. 제가 볼 때는 목동 코바코홀이었는데, 이제 서울 상상나라극장으로 장소가 바뀌었어요. 좋은 뮤지컬 추천드립니다 ^^



서울상상나라 극장
서울 광진구 능동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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