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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엄마들에게 조언을 듣고 싶어요. 30대 후반이고 내년 봄에 ...

선배 엄마들에게 조언을 듣고 싶어요. 30대 후반이고 내년 봄에 첫 아이를 낳을 예정인데 고민이 있어서 이렇게 익명을 빌려 글을 남겨요ㅠㅠ 내년 봄에 시험이 있는데, 출산 예정일과 겹칠 것 같아 걱정이에요. 시험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예년과 비슷하다면 출산 일주일 전쯤 될 것 같아요. 만약 임신 중이 아니라면 지금부터 공부를 시작할 생각이었어요. 시험을 포기하자니, 아이가 태어난 후엔 더 이상 기회가 없을 것 같고, 시험을 치자니 출산 임박 시기라 위험할 것 같아요. 선택제왕을 고려하면 회복 기간 때문에 공부할 시간이 부족할 것 같고, 막달에는 공부도 힘들 것 같아요. 시험 포기하는 게 아쉬운데, 준비를 시작하자니 걱정이 많아요. 출산 경험자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요. 친구처럼 조언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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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익명의 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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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변수가 생길 지 모르니 일단은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일순위로 두는 건 어떨지 조심스럽게 의견 드려요..임신 기간동안 어떤 이벤트도 없이 건강하게 아이를 만날 수 있으면 제일 좋겠지만 혹시 모르니까요. 막달에는 다리도 너무 붓고 앉아있는 것도 힘들었던 기억이 나요. 시험을 못 보시는 건 아쉽지만, 그래도 건강이 제일 중요할 거 같아요..

    1. 익명의 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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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시험인지 모르겠지만 40대도 시험보고 일다니고 하시는분들많아요. 구지 지금이 아니여도~ 우선 소중하게 찾아온 아기를 위하심이...입덧하고 몸 무거워지면서 스스로 포기하시는것보다는 그냥 뒤로 잠시 미뤄두시는게 심적으로도 위안이 되실듯해요~^^

      1. 익명의 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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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상태가 어떤진 모르겠지만 저는 예정일 꽉채워서 낳았구 출산일에도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운에 맡기는건 라니지만 저는 일단 시험을 볼것 같습니다. 시험보고 후련한 마음으로 아기를 낳을것 같아요. 근데 이건 운이라.. 산부인과 선생님과도 이야기를 나눠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1. 익명의 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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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임신중에 시험보려고 했었어요! 제왕이라서 에정일 3주전, 제왕 수술전 1.5주전? 쯤에요,, 근데 시험 보기로한 전날 애기 나오고싶다해서 응급 수술했습니다 ㅜㅜ 조금 더 여유있다면 시험 권유했을텐데,, 예정일 일주일전이라면,, 살짝 미루는게 어떨까 싶어요 사실 육아하면서 ㄹ시험준비가 쉽지않아 저는 아직ㅋㅋ 시도도 못했지만,, 준비했다가 예상밖에 일이 생겨 못본다면 더 슬플거같아요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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