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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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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기한테 사과 퓨레 먹이다가 문득 든 생각..

사과 퓨레 만들어서 아기 먹이다가 아주 아주 옛날, 할머니가 아기였던 막내동생한테 사과를 숟가락으로 긁어서 먹여주셨던 기억이 스치고 지나가네요. 예전에는 퓨레니 뭐니 만들지 않았을테니까 아기한테 맛있는 과일을 먹이고 싶을 땐 그렇게 했겠다 싶어서 이제는 천국에 계실 할머니가 급 보고 싶어지네요.

  1. 익명의 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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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오! 좀 큰 아기들한테는 그렇게 먹여도 되긴 하겠네요! 할머니가 만들어주시면 뭐든 맛있었던 추억…저도 할머니 보고 싶어요 흐앙…

  2. 익명의 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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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그런 생각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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