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대표도 워킹맘! 국내 최대 IT 기업을 이끄는 엄마, 최수연 크루 - 대단한 엄마들
육아크루의 대단한 엄마들 시리즈에서 네이버 최수연 대표를 소개해요. MZ세대 여성 CEO로서 디지털 혁신을 이끌고, 워킹맘에 친화적인 기업문화를 만들어가는 최수연 대표의 리더십과 네이버의 변화를 살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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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용 과일즙을 아이와 함께 마셔도 괜찮을지 궁금합니다. 대체 감미료나 높은 당분이 아이에게 해롭지는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
이 질문을 한 크루는,
✔️ 9개월 딸을 키우고 있는 엄마예요
✔️ 아이가 1명이에요
어른용 과일즙을 아이와 함께 섭취할 때는 몇 가지 중요한 점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우선, 시중에 판매되는 어른용 과일즙에는 대체 감미료가 포함된 경우가 있습니다. 대체 감미료는 설탕 대신 칼로리를 낮추기 위해 사용되지만, 일부 아이들에게는 복통, 설사, 소화 장애와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장이 아직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어린아이에게는 대체 감미료가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대체 감미료가 포함된 제품은 가급적 피하거나 매우 소량만 제공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어른용 과일즙 중 상당수는 농축액을 사용하여 제조되는데, 이 과정에서 과일의 천연 당분이 더욱 농축될 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설탕이 첨가되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당분 함량이 상당히 높아질 수 있으며, 아이가 이를 그대로 섭취할 경우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거나 체중 증가, 나아가 어린 시기부터 당분에 대한 미각 과민화가 발생해 단맛에 대한 선호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반복적으로 당분이 높은 음료를 마시면 아이가 단맛에 익숙해져 이후 식습관 형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당분 과다 섭취는 치아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음료 속의 당분이 입안에 남아 있으면 세균이 이를 분해해 산을 생성하게 되고, 이 산이 치아의 법랑질을 손상시켜 치아 우식증(충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과일즙은 액체 상태이기 때문에 치아 표면과 치아 사이에 쉽게 남아 충치 발생 위험이 더 높습니다. 아이의 치아는 성인보다 법랑질이 얇고 약하기 때문에 조금만 노출되어도 충치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과일즙을 마신 후에는 물을 함께 마시거나 양치질을 하도록 지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편, 생과일 주스나 100% 착즙 주스는 비교적 자연스러운 선택이 될 수 있으나, 이 역시 당분이 상당히 함유되어 있습니다. 만약 아이가 어른용 과일즙과 함께 마신다면 총 당분 섭취량이 과도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두 종류를 한 번에 함께 주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대신 한 번에 한 종류만 선택하고, 물로 1:1 정도 희석해 주면 당분 농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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