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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아기가 하루에 두 끼 이유식을 먹고 있는데, 외출 때문에 두 끼를 시간 간격 없이 바로 연달아 먹여도 되는지 궁금해요."
이 질문을 한 크루는,
✔️ 10개월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예요
✔️ 아이가 1명이에요
이유식을 하루 두 번 먹이기 시작하는 시기는 보통 생후 6~8개월 무렵입니다. 이 시기의 아기들은 아직 소화기관이 충분히 발달되지 않았기 때문에 식사 간격이 짧으면 위에 부담이 될 수 있어요. 특히 이유식은 모유나 분유보다 소화 시간이 오래 걸리고 다양한 식재료가 들어가기 때문에 아기에게는 낯설고 소화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연달아 이유식을 먹일 경우 체하거나 복통, 변비,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두 번의 이유식은 최소 34시간 정도 간격을 두고, 아기의 컨디션이 좋은 시간대에 나눠 먹이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예를 들어 오전 10시경에 한 번, 오후 23시경에 한 번 정도로 나눠주면 아기가 식사 후 충분히 소화할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두 끼 이유식 사이에 모유나 분유 수유를 함께 병행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유식을 시작했다고 바로 수유를 줄이기보다는 아기의 리듬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좋고, 수분과 칼로리 섭취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정리하자면, 하루에 두 번 이유식을 먹일 때는 연달아 먹이기보다는 충분한 시간 간격을 두고 나눠주는 것이 아기의 건강한 식사 습관 형성과 소화 기능 발달에 큰 도움이 됩니다.
커버 이미지 출처 : Freep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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