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소 인바디 검사, 건강한 몸을 위한 쉬운 시작
보건소에서 건강을 위해 지원하는 무료 인바디 검사 서비스는 어떻게 이용하는지 함께 알아봐요.

검색해도 안 나오는 육아 질문, 육아 고민! 육아크루 엑스퍼트에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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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분리불안을 심하게 보이는데, 부모로서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요? 특히 아이가 엄마와 잠깐 떨어질 때마다 울고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일 때, 부모가 해야 할 구체적인 행동이나 상황 대처법을 알고 싶어요.
이 질문을 한 크루는,
✔️ 11개월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예요
✔️ 아이가 1명이에요
안녕하세요, 사랑스러운 아이를 키우고 계신 부모님들 💕
‘분리불안’은 생후 8개월부터 만 3세 무렵까지 많은 아이가 겪는 정상적인 발달 과정이에요. 복직이나 어린이집 등으로 인해 갑작스러운 이별을 앞둔 부모님께는 특히 더 마음이 무겁게 다가오죠. 오늘은 이 시기를 조금 더 편안하게 넘길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들을 알려드릴게요.
처음부터 어린이집에 맡기는 것보다, 집에서 15~30분 정도 다른 보호자와 함께 있도록 해보세요. 예를 들어, 아빠와 함께 집에서 놀게 두고 엄마는 잠깐 장 보러 다녀오는 식이에요. 아이는 “엄마는 꼭 돌아온다”는 경험을 쌓으며 차츰 이별에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이별이 단순한 ‘떨어짐’이 아니라 ‘즐거운 약속’이 될 수 있도록 해보세요.
“오늘 어린이집 끝나고 엄마랑 놀이터에서 그네 타자!” 또는 “엄마 없는 동안 멋진 그림 그려줄래?”와 같은 작은 약속은 아이가 엄마를 기다리는 시간을 긍정적인 경험으로 바꿔줍니다.
아이는 부모의 감정을 민감하게 느껴요. 엄마가 초조하고 불안해하면 아이도 금세 눈치를 챕니다. 이별할 때는 깊게 숨을 쉬고, 아이의 눈을 보며 짧고 따뜻하게 “잘 다녀와”라고 말해 주세요. 아이는 부모의 안정된 태도에서 큰 힘을 얻습니다.
-육아종합지원센터 : 부모 교육, 분리불안 관련 상담 프로그램
-보건소 발달 상담 : 아이 정서·행동 발달 조기 개입
-아이돌봄 서비스 : 짧은 시간 돌봄 → 자연스러운 이별 연습 가능
🌈소중한습관과 육아크루가 전하는 한마디
분리불안은 아기의 감정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엄마를 붙잡는 그 순간조차, 아이는 ‘사랑받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는 중이에요. 작은 안녕, 따뜻한 재회, 아이의 눈물 속 감정에 귀 기울여주는 부모님의 작은 습관이 아이의 안정적인 정서 기반을 만들어줍니다. 육아는 완벽보다 ‘충분히 좋은 연결’이 더 중요하다는 걸 기억해주세요. 소중한습관은 그런 부모님의 여정을 함께 응원합니다.
출처
-MSD 매뉴얼 아동정신건강 편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서울아산병원 부모상담센터 자료
-리베르여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검토
커버 이미지 출처 : Freepi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