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챙챙챙
22년 4월생 엄마 • 노량진동
그동안 찾아헤멨던 육아동지를 드디어 찾았어요 😭

코시국에 결혼한 저. 남편따라 타지로 이사오는 바람에 동네에 아는사람이 한명도 없었어요. 코로나 탓에 새로운 사람 사귀기도 어려웠구여ㅠ 그렇게 임신하고 출산까지 했는데 아기랑 둘이 있으니까 더더욱 외롭더라구요. 독박육아를 하다보니 때로는 너무너무 심심하기도하고… 육아동지를 찾고 싶었는데 만날기회가 없는거에요. 갓난쟁이 아기 델꼬 산책을 매일 나갈수도 없는 노릇이고ㅠ
장난감 도서관 때문에 방문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육아크루를 추천해주셨어요. 제가 찾던 프로그램이다 싶어서 냅다 신청했지요. 바로 매칭되진 않았고 한 두 달 지나서 같은 단지 사시는 육아맘이랑 짝크루가 되었어요.
지금은 심심할때마다 만나서 공동육아하고 점심도 같이 먹고 자부도하고 즐겁게 지내고 있답니다. 육아크루를 진작 알았다면 힘든 임신, 출산, 더 어렸던 신생아 시절 같이 보낼 수 있었을텐데 넘 아쉬운 포인트에여ㅜㅜㅋㅋㅋㅋ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마을이 필요하다고 하잖아요. 사실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채 데면데면 지내는 경우가 많은데 가까운 곳에 육아동지들끼리 알고 지내면 너무좋을것 같아요.
육아크루가 많이 알려지길 바라는 1인입니다. 감사한 마음에 주저리주저리 말이 길어졌네요. 결론은 육아크루 화이팅입니다!!! 사진은 자부때 먹은 브런치입니당 얼마만에 먹은 브런치인지 감격그자체 😭
육아친구와 함께 더 즐거워지고 수월해지는 육아!
클릭 1번으로 동네친구 만나고 싶다면? (당연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