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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의 편지 속
글귀 하나 🖋️

아니 아가는 그도 저도 아닌 무엇을 보고 듣고 생각하고 있다. 인류의 오직 하나만의 존재로서 자기만이 싹을 틔우고 꽃 피워야 할 그 누구도 보도 듣도 생각도 못한 그 무엇을 보고 듣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혼자서 빙그레 웃고 있다.

<아기는 지금>, 구상

서구 검단동에 사는 퐁당퐁당물방울 크루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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