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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의 편지 속
글귀 하나 🖋️

아들아, 딸아 아빠는 말이야 사람들이 그림자가 없다고 놀려도 남자의 옷을 벗고 다닌다고 말해도 지갑이 없다고 수군거려도 배알이 없다는 말로 심장에 비수를 꽂아도 나는 너희들의 아빠니까, 괜찮아 아빠니까 말이야

<아들아, 딸아 아빠는 말이야>, 김희정

강서구 화전동에 사는 포근한이불 크루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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