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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의 편지 속
글귀 하나 🖋️

아들아, 딸아 아빠는 말이야 너희들이 태어나고, 제일 먼저 그림자를 버렸단다 사람들은 아빠보고 유령이라 말하지만 너희들이 아빠라고 불러줄 때마다 살아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단다 다음으로 버린 것은 남자라는 단어야 폼 잡았던 남자라는 옷 벗어 던지고 너희들이 달아 준 이름 아빠를 달고 세상을 향해 걷고 또 걷는단다 그 순간만은 아빠라는 이름이 훈장이 되고 슈퍼맨의 망토가 된단다 다음은 지갑을 닫았단다 멋진 폼으로 친구들 앞에서 지갑을 열었던 날이 있었지 네가 태어났던 날이야 그날을 끝으로 먼저 지갑을 꺼내 본 적이 없단다

<아들아, 딸아 아빠는 말이야>, 김희정

마포구 아현동에 사는 밤하늘별자리 크루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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