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메뉴 열기
엄마들의 편지 속
글귀 하나 🖋️

어머니 혼자 기저귀를 가신다 스스로 아기 되어 쭈그리고 앉아 기저귀를 가신다 어머니는 여자였구나 아버지가 나를 만드실 나이의 어버지가 된 내게 각시처럼 부끄러워서 불도 켜지 않은 채 앙상한 엉덩이뼈를 감싼다 업거나 안고서 어디로 데려가겠다는 것 같다 그 어디에 가서는 진짜 아이가 될 것이다 죽음의 둘레가 만삭이다 산통이 좀 길다

<어머니, 여자>, 복효근

강동구 고덕동에 사는 눈꽃사탕수수 크루로부터

오늘의 편지

육아크루의 엄마들의 편지를 읽어보세요.
육아친구들과 나누고 싶은 글귀를 담았어요.

오늘의 편지 리스트 전체보기 이동 배너 이미지

이 글귀를 이미지로 저장하기

편지 이미지

이미지를 만들고 있어요

더 많은 편지 보기

육아크루 앱에서

동네 육아친구를 찾아요!

오늘의 편지 상세페이지용 육아크루 앱 설치 배너 이미지

스마트폰 카메라로
QR코드를 스캔하고,
<육아크루> 앱 다운로드 받으세요!

육아크루 앱 설치 배너 이미지

엄마 마음은, 같은 엄마가 아니까!
동네에서 엄마들과 친구하기, 육아크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