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태어난 후, 부부 사이가 멀어진 것 같다면: 사랑을 지키는 12가지 소통 비법

오늘은 아기와 함께하는 새로운 일상 속에서도 서로를 더 이해하고 사랑을 지켜 나갈 수 있는 12가지 실천 방법을 나눠볼게요.

1. 서로를 더 이해하려는 마음 갖기

새벽에 아기가 울 때, 누가 더 많이 힘든지를 따지기보다는 “우리 아기 왜 울까? 같이 달래볼까?” 하고 함께 손을 맞잡아보세요.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거예요.

2. 마음속 이야기 나누기

하루 10분이라도 좋으니, 아이 얘기 말고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오늘 나 이런 일이 있었어” 같은 작은 대화가 큰 위로가 될 수 있어요.

3. 서로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기

“요즘 많이 피곤해 보여서 걱정돼. 내가 뭘 도와줄 수 있을까?”
이런 말 한마디가 상대방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4. 우리만의 소중한 시간 만들기

아기 재운 후, 함께 차 한 잔 마시기. 아침 햇살을 보며 손잡기.
짧아도 둘만의 시간은 관계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어줘요.

5. 감사의 말 자주 하기

“오늘 아기 목욕시킬 때 정말 능숙하더라. 고마워.”
이처럼 구체적인 칭찬과 감사 표현은 서로를 존중하고 소중히 여기는 데 큰 도움이 돼요.

6. 따뜻한 포옹 나누기

하루 한 번, 20초 이상 꼭 안아보세요.
포옹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부부 사이의 유대감을 높여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요.

7. 함께 육아하기

“기저귀는 내가 갈게. 당신은 젖병 데워줘.”
서로의 역할을 함께 나누며 육아를 협력의 시간으로 만들어보세요.

8. 혼자만의 시간 선물하기

“오늘은 친구 만나고 와. 아기는 내가 볼게.”
이렇게 말해주는 순간, 상대방은 ‘내 마음을 이해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큰 위로를 받게 됩니다.

9. 나만의 리듬도 유지하기

가끔은 나 자신을 위한 시간도 필요해요.
짧은 산책, 좋아하는 취미, 친구와의 대화는 에너지를 회복하고, 다시 가족에게 따뜻함을 줄 수 있는 원동력이 돼요.

10. 서로를 소중하게 여긴다는 말 잊지 않기

“아기도 소중하지만, 당신도 나에게 정말 소중해.”
서로의 존재 가치를 확인시켜주는 말은 오래 남습니다.

11. 작지만 꾸준한 애정 표현

손을 잡거나, 가볍게 안아주거나, 눈을 마주치며 웃어주는 것만으로도 사랑은 이어져요.

12. 서로에 대해 더 알아가기

“요즘 무슨 생각해?”, “앞으로 우리 가족은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까?”
같은 질문을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보세요.

부부 사이의 변화는 육아 과정의 일부예요. 서로를 탓하기보다는 이해하려는 노력, 표현하는 마음, 함께 하려는 작은 행동이 사랑을 다시 단단히 연결해줍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이 시간이, 오히려 부부 사이를 더 깊고 따뜻하게 만드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부터 하나씩 실천해보세요. 지금 이 순간도 두 분 모두 충분히 잘하고 계세요.

출처

•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 한국모자보건학회
• 미국소아과학회(AAP)
• 리베르여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