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교육] 아이가 원하는 대로 해 준다고 존중은 아니다 썸네일](https://www.yugacrewapp.com/images/cms/momscareer_5926_cover_1600x900_cb52263bf9.jpg?w=1080&h=608&q=80)
아이가 원하는 대로 다 해주는 게 존중일까요? 양천구 부모교육에서 배운 자녀권리존중 놀이법!
마트에서 물건을 자꾸 만지는 아이에게 "만지지 마"만 반복하다 결국 지쳐버린 적, 한 번쯤 있으시죠? 그런데 아이의 그 행동이 사실은 "궁금해요"라는 말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양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연 부모교육에서 나온 이야기를 정리했어요.
이 기사를 한 줄로 요약하면?
양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18~77개월 영유아 자녀를 둔 양육자를 대상으로 5월 9일 온라인 줌으로 공동 부모교육 1회차를 열었고, 가톨릭대학교 이경례 교수가 '자녀권리존중: 놀이편'을 주제로 아이의 행동을 문제가 아닌 발달 과정으로 이해하고 경청과 과정 칭찬으로 소통하는 법을 강의했습니다.

부모를 위한 핵심만 쏙쏙
- 대상과 일정: 18~77개월 영유아 자녀를 둔 양육자가 대상이며, 1회차 온라인 강의는 5월 9일 오전 10시 줌으로 진행됐고 5월 23일 2회차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활동으로 이어집니다.
- 소통의 시작은 경청: 귀로만 듣는 게 아니라 "눈으로 듣는 것"이 중요하며, 아이와 눈을 맞추고 표정·태도로 반응할 때 아이가 존중받는 경험을 합니다.
- 울음도 '말'이다: 울음을 멈추게 하기보다 "이걸 갖고 싶구나"처럼 아이의 감정을 언어로 읽어주면, 아이는 울음 대신 말로 표현하는 법을 배워 갑니다.
- '무시하기'와 '다 해주기'는 둘 다 주의: "왜 이것도 못하니"라고 몰아붙이거나 부모가 모두 대신 해주는 태도 모두 아이의 주도성을 약화시키므로, 작은 성공 경험을 반복할 수 있게 도움과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 과정 중심 칭찬: "최고야" "천재야" 같은 과한 칭찬은 오히려 아이를 위축시킬 수 있어, "높이 올라갔네" "끝까지 해냈구나"처럼 행동을 있는 그대로 말해 주는 표현이 부담을 덜 줍니다.
- "하지 마" 대신 대안 제시: 거실에서 공놀이하는 아이에게 "안 돼"로 끝내기보다 "바구니에 공 넣기 놀이를 해보자"처럼 욕구를 인정하며 행동 방향을 제시합니다.
FAQ — 이 기사에 대한 질문답변
이 부모교육은 누구를 대상으로 하나요?
양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마련한 공동 부모교육 주말 프로그램으로, 18~77개월 영유아 자녀를 둔 양육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1회차는 5월 9일 온라인 줌으로 진행됐고, 5월 23일 2회차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활동으로 구성됩니다.
아이가 울거나 떼를 쓸 때 어떻게 반응하라고 했나요?
이경례 교수는 영아가 아직 표현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라 울음으로 욕구를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울음을 멈추게 하는 데 집중하기보다 아이가 무엇을 표현하려는지 먼저 읽어주고, "왜 울어" 대신 "이걸 갖고 싶구나"처럼 감정을 언어로 설명해 주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칭찬은 많이 해줄수록 좋은 거 아닌가요?
꼭 그렇지는 않다고 합니다. 무조건적인 과한 칭찬은 오히려 아이를 위축시킬 수 있어, 결과 중심 칭찬보다 과정을 담담하게 인정해 주는 표현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고야"보다 "끝까지 해냈구나"처럼 행동을 그대로 중계해 주는 방식이 아이에게 부담을 덜 줍니다.
아이와 놀 때는 어떻게 말을 걸어야 하나요?
부모가 가르치고 싶은 것보다 아이가 바라보는 것에서 출발하라고 조언했습니다. 블록을 쌓는 아이에게 "몇 개야" "무슨 색이야"라고 묻기보다 "높이 쌓았네"처럼 아이가 몰입하는 지점을 함께 바라보고, "먹을래, 안 먹을래" 같은 폐쇄형 질문보다 "무슨 일이 있었니" 같은 개방형 질문을 활용하면 언어 표현력 발달에도 도움이 됩니다.
기사 본문 읽기
양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진행한 공동 부모교육 주말 프로그램 1회차가 지난 9일 오전 10시 온라인 줌(ZOOM)을 통해 열렸다. 교육은 18~77개월 영유아 자녀를 둔 양육자를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오는 23일 진행되는 2회차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활동으로 구성된다. 강의는 가톨릭대학교 교육대학원 이경례 교수가 '자녀권리존중: 놀이편'을 주제로 맡았다.
이 교수는 아동권리는 인간으로 태어난 순간부터 갖는 권리이며, 부모는 보호·양육 과정에서도 아이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도록 균형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좋은 관계는 건강한 의사소통에서 시작되며 소통의 시작은 경청이라고 설명했다. 단순히 귀로 듣는 것이 아니라 눈을 맞추고 표정·태도로 반응하는 '눈으로 듣기'가 중요하며, 영아의 울음과 떼쓰기도 욕구를 표현하는 '말'로 이해해 "이걸 갖고 싶구나"처럼 감정을 언어로 읽어줘야 한다고 했다.
또한 '무시하기'와 '다 해주기' 모두 아이의 주도성을 약화시키므로 작은 성공 경험을 위한 도움과 기다림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칭찬은 결과보다 과정을 인정하는 중계식 표현이, 제지할 때는 "하지 마" 대신 대안을 제시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양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가 일상 속에서도 아이의 마음을 읽고 건강하게 소통하는 법을 익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