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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수목원 봄나들이

금요일 오후, 따스한 햇살이 나풀거리는 일월수목원은 봄햇살을 즐기기에 최고이다. 뿐만 아니라 여기저기 봉긋봉긋 올라온 새싹과 봄꽃들과 눈을 맞추며 반가운 인사 나누기도 참좋다. 오늘 만난 봄친구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1. 설강화 작년에 추위를 뚫고 피었던 하얗고 작은 꽃이 부드럽고 강해보여 올해도 보고싶어 갔더니 그 곳에 가족이 더 늘어나 옹기종기 봄맞이 하고 있어 예쁘고 사랑스럽다. 2. 장수만리화 일월수목원 초지원 끝자락에 노란꽃이 눈부시다. '개나리가 벌써 활짝 피었네'하며 가까이 가서 보니 장수만리화라는 이름표가 붙어있다. 아무리봐도 개나리 같아서 뭐가 다른지 살펴봐도 모르겠기에 검색해보니 개나리처럼 휘어지지 않고 꽃잎이 개나리보다 둥글다고 한다. 3. 영춘화(迎春花) 나에게 가장 먼저 노란꽃을 보여준 꽃이다. 영춘화는 이름처럼 맞을영 봄춘 꽃화 봄을 맞이하는 꽃이다. 삼월초 꽃샘추위를 뚫고 담장위에서 노란 얼굴 활기차게 웃으며 나를 끌어당기던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럽던지 영춘화를 보면 그 모습이 떠오른다~~♡ 4. 히어리 히어리를 보면 노란드레스 입고 왈츠를 즐기는 무도회가 그려진다. 옆에 사진사는 귀걸이가 떠오른단다. 문득 귀걸이하고 봄맞이 하고 싶어지네. 5. 은사시나무 난 이곳에 일월수목원이 생기기전부터 이 나무를 보았다. 자리를 옮기거나 베어버리지 않음에 얼마나 다행이고 감사한지 모른다. 여전히 그 자리에서 아름답고 기개 넘치는 위상으로 위풍당당하게 수목원을 지켜주고 있는 모습이 자랑스럽다.(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틀어줄게~) 6. 길마가지나무 처음 만난 꽃이다. 연분홍색이 감도는 작은 흰꽃이 나뭇가지에 옹기종기 모여 피었다. 코를 가까이하니 달콤한 향기가 당긴다. 7.얼레지 천마산에 갔을 때 보았던 얼레지를 만나니 반갑고 대견하다. 머리를 뒤로 쭈욱 빗어 넘기고 두팔 걷어올리고 일하는 우리 딸 같다. 8.복수초 해를 닮은 꽃이다. 작년엔 눈 위로 노란꽃을 보여주었던 복수초다. 이젠 어깨 쭉펴고 태양과 잡기놀이하며 즐기고있다. 9. 치오노독사 그리고 보랏빛꽃은 구슬붕이 닮았는데 이름은 모르겠다. 찾아보니 치오노독사란다. 퇴색된 단풍잎 옆에 탄생이 더욱 싱싱하다. 10. 크로커스 요건 찾아보니 크로커스란다. 노랑색은 희망과 시작의 힘을 준다. 11.개똥지빠귀(새) 직박구리보다 약간 작은데 갈색과 검정색 흰색이 어우러진 참하고 귀여운 새다. 이 새도 처음 만났다. 구글에 검색해보니 개똥지빠귀란다. 종종 사뿐거림이 자유롭다~~♡ 얘들아, 무럭무럭 자라렴. 햇볕이 따뜻하면 아이 손잡고 놀러가서 봄꽃찾기도 재미있어요~~♡ 사진은 소개한 순서대로 설강화, 장수만리화, 영춘화, 히어리, 은사시나무, 길마가지나무, 얼레지, 복수초,치오노독사, 크로커스, 개똥지빠귀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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