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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거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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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5월생, 24년 10월생 엄마 • 상일동

아이랑 가기좋은 나만알고 싶은곳. <미호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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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는 빠방(자동차)을 좋아하던 시기를 지나 조금 더 크면서 공룡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어느새 공룡 러버가 된 37개월 아이예요. 그래서 아이와 어딘가를 가게 되면 아이가 좋아하는 주제에 대해 더 알아가고 흥미를 이어갈 수 있는 곳들을 찾아다니는 편이에요. 특히 29개월쯤부터 공룡에 푹 빠지기 시작하면서 책, 옷, 장난감까지 공룡이 들어간 것들을 유독 좋아하더라고요. 그동안 여행이나 나들이를 가며 여러 공룡 박물관을 방문해 보았는데, 아이는 무척 좋아했지만 제 기준에서는 조금 아쉬운 부분들도 있었어요. 시설 규모가 작거나 전시된 공룡 개체 수가 적은 곳도 있었거든요. 그러다 알게 된 곳이 바로 미호박물관입니다! 이곳은 이름은 박물관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박물관보다는 체험 공간에 더 가까운 느낌이었어요. 다양한 전시와 체험 시설이 함께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에요. 먼저 위층에는 여러 화석들이 전시되어 있고, 아이들의 관심을 한눈에 사로잡는 공룡 전시 공간이 있어요. 입구 쪽에는 공룡 미니어처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아이가 자신이 아는 공룡을 찾아보며 즐거워하더라고요. 아래층에는 본격적인 공룡 전시관이 있는데 규모는 크지 않은 편이에요. 대신 움직이는 공룡 모형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정말 실감 나게 느끼는 것 같았어요. 물론 모형이지만 움직임이나 소리가 꽤 생동감 있게 구현되어 있어서 저희 아이도 좋아하면서도 무서워하더라고요. 특히 쥬라기파크에 나오는 목도리도마뱀처럼 생긴 딜로포사우르스공룡이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저도 아이도 그 공룡이 가장 리얼하고 무섭게 느껴졌답니다.ㅎㅎ 공룡 전시관 옆에는 작가님의 회화 작품 전시 공간도 있어 아이와 함께 그림을 감상할 수 있고요. 조금 더 올라가면 빛을 활용한 전시 공간이 나오는데, 이곳은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던 장소 중 하나였어요. 공룡에 아직 관심없는 둘째도 너뮤 좋아했던 공간이라 안나오려했던곳이에요 ㅎㅎ 그리고 야외로 나가면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기 좋습니다. 조금 더 안쪽으로 가면 농장 동물 먹이주기 체험도 할 수 있어요. 염소, 닭, 토끼, 알파카까지 만나볼 수 있어서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답니다. 무엇보다 한 가지 전시만 있는 공간이 아니라 공룡, 화석, 미술 전시, 빛 체험, 동물 먹이주기까지 다양한 체험 요소가 함께 있어 좋았어요. 공룡에 관심이 없는 아이라도 충분히 즐길 거리가 많다는 점이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또 체험을 하다 보면 부모님들이 더 지치는 경우도 있는데요. 다행히 카페도 마련되어 있어서 잠시 쉬며 음료를 마실 수 있어 더욱 편하게 둘러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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