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이 보통날의 기적이다.” 우리 딸, 오늘 무슨 좋은 일이라도 있었니? 유난히 기분이 좋아 보여서 엄마도 기분이 좋구나. 살다보면 ‘아 이런 게 행복이지!’ 싶은 순간이 있을 거야.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갈 때, 하늘이 맑은 초여름 날 잔디밭에 돗자리 펼쳐놓고 친구들과 도란도란 이야기 나눌 때, 바쁜 하루를 무탈하게 마치고 집에 돌아와 개운하게 씻고 야식을 먹을 때처럼 보통날의 기적 같은 순간이 참 많아. 지금 서 있는 자리에서 주위를 한번 둘러보렴.
<내일 엄마가 죽는다면>, 강성화
송파구 잠실동에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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