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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배변 훈련 방법, 변기에서 응가하도록 도와주는 법

아기 배변 훈련 방법, 변기에서 응가하도록 도와주는 법

소습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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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변 훈련, 잘 하고 계신가요? 혹시 아이가 변기에서 응가를 싫어하나요? 배변 훈련을 시작하면 가장 많이 겪는 난관 중 하나가 바로 “응가 거부”예요. 아이가 변기를 무서워하거나 불편해하는 이유는 생각보다 다양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변기 응가 거부의 주요 원인부터 실전 해결 팁, 선배 부모들의 생생한 경험담까지 알려드릴게요.

변기 응가 거부 이유 

아이가 변기에서 응가하기를 거부하는 이유는 단순한 “싫음” 그 이상이에요. 대표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아요:

  • 무서움: 변기의 깊은 구멍이나 물 내리는 소리 등 환경이 낯설고 두려울 수 있어요.  구멍이 크거나 물 내리는 소리가 “쿠왕~” 크게 나서 깜짝 놀라기도 하고, ‘실수하면 어떡하지?’ 무서운 마음도 생길 수 있어요.

  • 불쾌한 기억: 이전에 변비로 고통을 겪었던 경험이나 차가운 변기 시트 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기기도 해요.

  • 자기 주장 시기: “내가 정한 장소에서 하고 싶어!” o    “엄마가 시켜서 싫어!” 아이가 자율성을 주장하는 시기일 수 있어요.  나만의 방식이나 공간을 지키고 싶은 시기예요.

  • 환경 변화: 이사, 어린이집 적응, 동생 탄생 등으로 정서적 불안이 커진 경우 거부 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요.

  • 놀고 싶어서: 재미있는 놀이를 중단하기 싫은 마음에 응가를 미루기도 해요. 하고 있던 활동 도중에 멈추고 싶지 않아서 “응가 아직!”이라고 할 수 있어요.

  • 발달 준비 부족: 항문 근육 발달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을 수 있어요. 소아과에서는 “3~4세까지도 충분히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조언해요.  배변에는 신호 인식, 참기, 변기 적응 등 여러 단계가 필요해요.

실전 배변 훈련 팁 - 변기 응가 익숙해지기

이제 본격적으로 아이가 변기 응가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현실적인 방법을 소개할게요. 팁으로는, 소아발달 전문가의 조언을 기억하세요! “부모가 직접 화장실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모방 학습에 도움이 됩니다. 단, 아이가 불편해하면 강요하지 말아주세요.”

  1. 두려움을 줄이는 환경 만들기
    어린이용 작은 변기나 시트, 발 받침대를 활용해 안정감을 주세요. 아이가 좋아하는 스티커로 변기를 꾸며도 좋아요.

  2. 변비 예방이 먼저
    섬유질 많은 과일과 채소, 충분한 수분 섭취, 규칙적인 식사 습관을 유지하면 자연스러운 배변이 가능해요.

  3. 감정 공감과 위로
    “무서웠구나, 처음엔 엄마도 어려웠어”라는 공감의 말이 아이의 마음을 열어줘요. 부정적인 감정보다 감정 수용이 중요해요.

  4. 강요는 금물!
    “준비되면 할 수 있어”, “다음에 해도 괜찮아”라는 여유 있는 말이 아이에게 압박감을 줄여줘요. 조급함은 오히려 역효과예요.

  5. 응가를 자연스럽게 연결시키기
    기저귀 속 응가를 변기에 옮겨 보여주는 것도 도움이 돼요. 응가를 변기에 옮기며 ‘여기가 응가 장소구나’ 인식시키세요. 그림책이나 인형으로 응가 놀이를 병행해도 좋아요.

  6. 배변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
    아이가 다리를 꼬거나 표정이 이상해지면 “변기 가볼까?”라고 유도해 보세요.

  7. 화장실 루틴 만들기
    식후 15–30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변기에 앉는 습관을 만들어 주세요. 하루 2–3회, 5분 정도씩 반복하는 게 효과적이에요.

  8. 놀이와 칭찬으로 긍정적 경험 만들기
    응가 그림책 읽기, 칭찬 스티커 붙이기, 성공했을 때 박수쳐주기 등은 아이에게 동기부여를 줘요.

육아 선배들의 생생한 성공 팁

  • “화장실에 아이가 좋아하는 스티커 붙이고 작은 책장을 놓았더니 거부감이 줄었어요.”

  • “같은 성별의 부모가 먼저 화장실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니까 아이가 금방 따라 했어요.”

  • “어린이집 친구가 응가하는 걸 보더니 갑자기 따라하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응가 거부, 조급함보다 공감과 기다림

배변 훈련은 아이의 신체와 정서 발달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는 복합적인 과정이에요. 중요한 건 실수해도 혼내지 않고, ‘응가도 배워야 할 기술’임을 인정해 주는 부모님의 따뜻한 마음이에요. 조금 느려도 괜찮아요. 아이의 속도를 존중하고 응원해 주세요. 곧 아이 스스로 “변기에서 응가했어요!”라고 외칠 날이 올 거예요. 😊 소중한습관육아크루가 오늘의 육아도 응원할게요!

 

이 글에 작성된 정보의 출처

  •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 리베르여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검토

*커버 이미지 출처 :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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