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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채수 쉽게 만드는 방법 있을까요?

Q. 채수 쉽게 만드는 방법 있을까요?

영유아 식품 전문가, 김명희 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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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해도 안 나오는 육아 질문, 육아 고민! 육아크루 엑스퍼트에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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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아들 엄마의 질문, "채수 쉽게 만드는 방법 있을까요?"

"이유식에 넣을 채수를 만들 때 손이 너무 많이 가서요. 쉽게 만드는 팁 있을까요? 육수와 채수의 차이도 궁금해요."

이 질문을 한 크루는,
✔️ 10개월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예요 
✔️ 아이가 1명이에요

영유아 식품 전문가, 김명희 소장님의 답변

채수는 간단하게 한 번에 끓여 소분 보관하면 좋아요

이유식을 만들다 보면 매번 채수를 새로 끓이는 일이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땐 한 번에 넉넉하게 채수를 끓여 실리콘 이유식 큐브나 얼음 틀에 소분해 냉동 보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필요한 만큼만 꺼내 쓸 수 있어 시간과 위생 관리 면에서 모두 유리합니다.

채수는 익숙한 채소 3~4가지로 30분만 끓이면 충분해요

채수를 만들 때는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아기에게 익숙하고 소화가 쉬운 채소 3~4가지 정도만 골라서 물에 넣고 30분 정도 끓이면 충분합니다. 이 정도로도 은은한 단맛과 감칠맛이 나는 건강한 채수를 만들 수 있어요. 자극적인 향이나 쓴맛이 나는 채소는 피하고, 소화가 잘되고 맛이 순한 채소 중심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채수와 육수는 재료 구성과 소화 부담이 달라요

채수는 채소만을 사용한 국물로, 맛이 순하고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낮아 이유식 초기부터 사용하기 좋습니다. 반면 육수는 고기, 생선, 뼈 등 동물성 재료가 들어가 풍미가 진하지만 지방과 단백질도 포함돼 있어, 소화력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아기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육수는 이유식 중기 이후부터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채수에 적합한 채소와 피해야 할 채소를 구분하세요

채수를 만들 때는 쓴맛이나 향이 강한 채소는 피하고, 자연스러운 단맛과 감칠맛을 내는 채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브로콜리, 파슬리, 셀러리, 시금치 뿌리 등은 향과 쓴맛이 강해 채수용으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대신 무, 당근, 양배추, 배추, 양파, 다시마, 표고버섯 등을 활용하면 순하면서도 깊은 맛을 낼 수 있어요. 특히 다시마와 표고버섯은 오래 끓이면 맛이 강해질 수 있으니 30분 이내로 짧게 우려내는 것이 좋습니다.

 

커버 이미지 출처 : Freep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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