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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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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남편한테 너무 서운해요 ㅠ

요즘들어 남편한테 넘 서운해서 글 올려봐요. 원래 안그랬는데 최근 들어서 말끝마다 잔소리에 짜증 섞인 말투로 말하네요.. 왜이럴까요 정말 지쳐요 어제 저녁에 음식 먹고 체했더니 ""많이 처먹는다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순간적으로 울컥해서 눈물이 날뻔 했는데 외식중이라 참았고요 ㅠ 기침이 너무 심해서 애 맡아달라고 병원 간다고 했을 때도 ""별로 아픈 것도 아닌데 왜 병원 가냐""고 해서... 오기로 안 가다가 한 달 반째 기침하고 있네요. 제가 말꼬리 잡고 늘어지면 싸움으로 번질까 봐 되도록 말을 안 섞으려고 하는데, 하루에 두 번 이상은 정말 미칠 것 같아요. 연년생 2살, 3살 집에서 키우면서 집안일 못하고 밥도 대충 챙겨주는 건 인정하지만... 저 사람이 한 번씩 그럴 때마다 울분이 쌓여서 괜히 애들한테 큰소리 내게 되고... 애들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요즘 정말 미칠 것 같네요...

  • #크루고민
  1. 익명의 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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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먹는다고 했어요? ㅠㅠㅠㅜㅜ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2. 익명의 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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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헐..남편분이 너무 말을 막하시는거같아요.. 저라면바로 눈물펑펑났을거같아요ㅠㅠㅜ

  3. 익명의 크루
    익명의 크루
    엄마

    날 잡고 솔직한 대화 한번 나눠보세요

지금 많이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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