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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이랑 너무 가까이 살아서 숨이 막혀요

안녕하세요. 이런 고민 글 처음 써보는데… 요즘 너무 답답하고, 어디 털어놓을 데가 없어서 조심스레 올려봐요. 지금 저는 임신 6개월 차예요. 첫아이라 모든 게 낯설고 무섭고, 예민해져서 그런지 하루하루가 참 쉽지 않네요. 근데 더 큰 문제는 시댁과의 거리예요. 지금 시댁과는 차로 10분 거리, 걸어서도 한 20분이면 가요. 결혼할 때 남편이 가까우면 좋지 않겠냐, 도움 받을 일도 생길 테니까 해서 별생각 없이 합의했는데… 이제 와서 그 선택을 너무 후회하고 있어요. 임신 소식 전해드린 이후로 시어머님이 정말 자주 오세요. 애기는 잘 있니?로 시작해서 오늘은 뭘 먹었냐, 산책은 했냐, 집에 있을 때는 허리 펴고 있지 마라~ 처음엔 걱정해주시는 거겠거니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그게 부담으로 다가오더라고요. 우리 땐 이랬다~ 저랬다~ 하시면서 옛날 방식으로 조언을 주시는데… 듣다 보면 내가 뭘 그렇게 잘못하고 있나? 싶어지고, 스스로가 작아지는 기분이에요. 임산부는 스트레스 받으면 안 된다는데 솔직히 그 말 들을 때마다 속으로 스트레스를 더 받고 있어요. 남편한테 몇 번 얘기했어요. 당분간 좀 조심스럽게 거리 조절하면 안 될까? 하고… 그랬더니 부모님이 잘해주시려고 하는 건데 왜 그렇게 받아들이냐고 해요. 물론 저도 시부모님이 나쁘신 분들이라는 건 아니에요. 근데 그 호의가 요즘 저에겐 버거워요. 출산 후엔 더 자주 오실 것 같은데… 솔직히 그게 너무 겁나요. 이런 말 하면 제가 너무 이기적인 며느리일까요? 가깝게 사는 시댁, 어떻게 거리를 유지하면 좋을까요? 비슷한 경험 있으셨던 분들 계시면 조언이나 위로 한 마디만이라도 정말 큰 힘이 될 것 같아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육아크루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지금 많이 보고 있어요!
매운 샤브샤브 칼국수 좋아하시나요? 집에서 해먹어요!
가끔씩 으슬으슬한 날에 칼칼한 등촌 사브샤브 같은 국물 땡길 때가 있잖아요? 저는 그럴 때 집주변에 없어서 슬펐는데요. 유튜브에서 레시피를 찾아보다보니 마침 비슷하다는 소스를 찾았어요! 이름은 하우하우 매운 샤브육수 였나 그랬는데..! 밑져야 본전으로 주문해보았죠.. 결과는? 완전 대만족 별 거 없이 소스넣고 재료 넣고 끓이면 되는데 이게 의외로 매워서 적당히 잘 조절해야할 거 같아요 전 500미리 기준 3-4밥숟갈 정도 넣으니 딱 좋던데 국물만 처음 먹었을 땐 쌀국수 넣어서 양지 썰어올리면 양지쌀국수 맛일 거 같더라구요! 더운날이 찾아오긴 하지만 에어컨 틀어놓고 한번 해드시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쿠팡에서도 7900원이면 사고 한번 사니 여러번 해먹을 수 있더라구요! 최고의 가성비템.😝😋
[강남구가족센터] 엄마의 자기돌봄을 위한 힐링타임 강의 참여자 모집
[맞벌이가정지원사업] 엄마의 건강한 바로서기 힐링타임 "엄마의 건강한 바로서기가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엄마 지금 잘 가고 있는지 자기돌봄 타임" * 모집기간 4/28(월) ~6/13(금) 09:00 까지 - 일시: 6.17(화) 19:30~21:00(90분) - 장소: 각 가정, 온라인 zoom 진행 - 대상: 7세~초등생 자녀를 둔 맞벌이양육자 20명(강남구 생활영역권 우선) - 내용: 육아스트레스 및 우울감 점검, 미라클타임 정하며 나를 알아가기, 긍정적 자녀양육 - 강사: 지에스더(엄마의 새벽4시, 나는조건없이 나를 사랑한다 저자) - 참가비: 1,000원(개별안내 예정) - 문의: 강남구가족센터 가족교육 070-7458-2244 - 신청링크: https://gangnam.familynet.or.kr/web/lay1/program/S1T304C450/recruitReceipt/view.do?seq=208181
처인구 토끼띠맘
처인구 김량장동에서 23년 11월생 딸 키우고있어요! 아기가 아직 어린이집을 안 다니고 있어서 베이비카페 가거나 가볍게 만나고 같이 놀 동네친구 구해요ㅎㅎㅎ! 육아정보도 나누고 친하게 지내요ㅎㅎㅎ
임영웅 너무 잘생긴 것 같아요 ❤️
트로트를 부르는데 어쩜 이리 귀공자 같을까 싶네요 ㅋ 아 잘생겼어~~ 남편 없었으면 옛날 hot 따라다니는 학생분들처럼 줄줄 따라 다니고 싶네요 ㅋㅋ
대통령 누가 될까요
아이가 태어난 이후 정치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아진 것 같아요. 당장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에 직접적으로 영향 미치는 게 많다 보니... 다들 그러신가요?... ㅎㅎ 곧 대선이라 뉴스에서는 정치 이야기만 가득한데... 전 선호하는 당도 없어서 그냥 보고만 있는데 아무래도 이재명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겟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