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니잉
24년 10월생 엄마 • 길음동
‘조리원 동기는 옛말이다.’
내가 조리원 들어갈 때 들었던 말이다.
‘진짜?’
진짜다.
내가 있던 조리원에서는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다과 모임 시간을 만들어줬다. 그런데도 서로 부끄러워서인지 쉬고 싶어서인지 조리원 동기, 육아동지를 만들기 쉽지 않았다. 먼저 출산한 밍밍해도ㅠ그랬다. 자기도 문밖에 나오는 산모 거의 못봤다구🥲 엄마모임 틀렸다구ㅠ 그렇다고 가만히 있을 내가 아니지. 난 극 ENFP 거든! 엄마가 됐다고 바뀌지 않는다. 비록 조동은 없지만, 동네 육아정보도 나누고, 아기의 친구도 만들어줄 겸 찾아낸 어플! 육아앱 리뷰를 시작한다.. •♥
‘친구 만들기’라는 문구가 주는 설렘이랄까? 왜 그런 거 있잖아 학교 다닐 때 새 학기 되면 친구 만드는 그런 느낌 ੯•́ ੇᎮ(그래 난 그냥 극 ENFP)
오랜만이다. 나를 소개하는 일이 ㅎㅎ 휴직하고 잊고 있던 나를 다시 보게 되는 시간🖐🏻 오랜만이라 쵸끔 떨렸엉=͟͟͞͞ʕ•̀=͟͟͞͞ʕ•̀▿•́=͟͟͞͞ʕ•̀▿•́ʔ=͟͟͞͞ʕ•̀▿•
열심히 육아 프로필을 완성하고 나면 바로 육아 친구를 추천해 준다. ꔣ₊˚. ᐟ
그리고 이렇게 메인화면에도 추천이 뜬다. 어플 설치하고 가입한 김에 ㅋㅋ 가입인사도 올려볼까 싶었다. 뭔가 적극적이어야 친구도 빨리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개인적 판단!(•̀ᴗ•́) و ̑̑
나와 아이의 친구를 만드는 일이다 보니 글을 쓰는 작은 일에도 마음을 쓰게 됨🌝 고민하며 한 자 한 자 적었다. 그럼 이렇게 메인 화면에 내 글이 뜬다.😁
오 그런데! 우리 똘망이랑 태명이 같은 것으로 보이는 아이디 발견! 그리고 심지어 우리 동네다~ 이거슨 데스티니💗 바로 댓글을 달았다. 좋은 인연이 되길 기다려본다! ‘나와 비슷한 성향의 육아 동지’를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도 생겼다. (*ฅ́˘ฅ̀*)♡
맘 카페랑 비슷한 기능을 하면서도 개인적으로 조금 더 솔직하게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 비교적 빠르게 동네 육아 동지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 것 같다. 일단 주변 랜선 육아 동지들에게 어플을 추천해야겠다❣️너무 만족행
(출처 - 워니잉 크루님의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