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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산구 심야약국  정보 - 우리 동네 육아정보, 육아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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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산구 심야약국 정보

한밤중에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나거나, 배가 아프다고 울 때. 혹은 갑작스러운 두드러기나 기침이 심해질 때. 이런 상황에서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이 시간에 문 연 약국이 어디 있지?"일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용산구 공공심야약국의 위치, 운영시간, 그리고 찾아가는 길을 상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용산구 공공심야약국 한눈에 보기

약국명: 수복약국


운영일: 매일 운영 (365일)
가까운 역: 용산역
도보: 약 8분

운영시간: 밤 10:00 ~ 새벽 1:00 (일반 영업시간 외 심야시간대)

용산구 공공심야약국 상세 정보 및 찾아가는 길

1. 수복약국

수복약국

주소: 용산구 새창로12길 12
전화번호: 02-714-0667
심야 운영시간: 밤 10:00 ~ 새벽 1:00
운영일: 매일 운영 (365일)
가까운 지하철: 용산역(1호선/경의중앙선/KTX) (도보 약 8분)

찾아가는 길: 용산역 3번 출구로 나와 새창로 방향으로 직진 후, 새창로12길로 좌회전합니다. 용산전자상가 인근 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변 랜드마크: 용산역, 용산전자상가, 전쟁기념관 인근

연중무휴로 운영되어,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밤중에 아이가 아플 때, 이것만은 기억하세요

심야약국 방문 전 체크리스트

1. 증상을 메모하세요. 아이의 체온, 증상이 시작된 시간, 먹은 음식 등을 간단히 적어가면 약사에게 정확한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아이의 나이와 체중을 알려주세요. 영유아 의약품은 나이와 체중에 따라 용량이 달라집니다.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안전합니다.
3. 알레르기 이력을 확인하세요. 이전에 특정 약에 반응을 보인 적이 있다면 반드시 약사에게 알려주세요.
4. 전화 먼저 하세요. 방문 전 약국에 전화(02-714-0667)하여 필요한 약이 있는지 확인하면 헛걸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
5. 국민행복카드/의료보험증을 챙기세요. 처방전 없이 구매 가능한 일반의약품을 구입하게 됩니다.

이런 증상은 응급실로!

- 생후 3개월 미만 아기의 38도 이상 고열
- 경련이나 발작
- 호흡 곤란 (숨을 쉴 때 갈비뼈 사이가 움푹 들어감)
- 의식이 흐려지거나 축 처짐
- 심한 구토나 설사로 탈수 증상 (6시간 이상 소변 없음)
- 심한 복통으로 걷지 못함

응급 상황 시 연락처: 119 (응급의료 상담) / 1339 (질병관리청 건강상담)

집에 미리 준비해두면 좋은 상비약

- 해열제: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계열), 이부프로펜(부루펜 계열) - 아이 체중에 맞는 용량 확인
- 체온계: 비접촉식 체온계 추천
- 식염수: 코막힘, 눈 세척용
- 밴드/소독약: 가벼운 상처 응급처치용
- 전해질 보충제: 구토/설사 시 탈수 예방

서울시 공공심야약국이란?

서울시 공공심야약국은 서울시가 지정하여 운영하는 야간 약국으로,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총 39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평일은 물론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에도 운영됩니다.

주요 특징: 처방전 없이 구입 가능한 일반의약품(해열제, 감기약, 소화제 등) 판매, 전문 약사가 상주하여 복약 상담 가능, 스마트서울맵에서 실시간 위치 확인 가능

자주 묻는 질문 (FAQ)

Q. 공공심야약국에서 처방전 약도 받을 수 있나요?

A. 처방전이 있으면 조제도 가능합니다. 단, 일부 의약품은 재고가 없을 수 있으므로 전화로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심야 시간에 약값이 더 비싼가요?

A. 일반의약품의 경우 주간과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됩니다. 추가 요금은 없습니다.

Q. 아기가 먹을 수 있는 해열제를 살 수 있나요?

A. 네, 영유아용 해열제(시럽형)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나이와 체중을 약사에게 알려주시면 적절한 약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Q. 공공심야약국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나요?

A. 스마트서울맵에서 '공공심야약국'을 검색하면 현재 운영 중인 약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종 업데이트: 2025년 기준

• 본 정보는 공공데이터 기반으로 제공 됩니다.(링크)

• 최신 정보와 다를 수 있으며, 정보 수정 및 삭제 요청은 언제든 가능합니다.(메일로 전송)

용산구 엄마들의 커뮤니티, 크루톡

가수 요조가 동생을 떠나보내고 쓴 글(2009.05 서울예대 학보)

읽으며 눈물이 나네요. 한번씩 읽어봄직하여 공유합니다. 2009년 5월 서울예대 학보에 실린 신수진(요조)의 칼럼. 빛나는 오늘의 발견 빛나는 오늘의 나 하루는 내 동생과 한 이불속에서 밤이 새도록 수다를 떨었다. 당시 그녀는 고3 이었고 나는 스물일곱. 8살 터울이었지만 우리는 서로의 나이차이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수학 성적이 좋아서 이과를 선택한 수현이는 고3이 되었지만 한달인가 지나서 갑자기 사진을 공부하고 싶다고 부모님 속을 엄청 썩이고 결국 사진기를 손에 쥔지 4개월 정도 지났을 때였다. '중앙대에 가고 싶어, 언니. 근데 사진과는 서울캠퍼스가 아니고 지방에 있어서 집에서 통학하기 쉽지 않을텐데 어쩌지?' '그럼 나랑 둘이 따로 나와서 살자. 언니가 얼른 앨범내고 돈 벌고 차 뽑아서 데려다줄게.' '내가 언니랑 따로 산다고 하면 엄마가 퍽이나 좋아하겠다.' '걱정마, 너 사진 공부 하는 것도 내가 우겨서 허락받은건데... 어디쯤에 집을 구하면 니가 학교 다니기에도 내가 홍대 가기에도 편할까?' 다음날 동생은 청량리역으로 사진을 찍으러 다녀오겠다고 말했고 난 만원인가를 쥐어주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날 저녁, 그녀는 청량리역에서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그녀는 내게 꼭 필요한 존재였다. 내가 계란 흰자를 좋아하고 그녀는 계란 노른자를 좋아하기 때문일지도. 아니면 나는 닭가슴살을, 그녀는 닭다리를 좋아해서 치킨을 한마리 시켜도 사이좋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물론 '엄마가 밥먹으래'라는 한마디가 하루 중 우리의 유일한 대화일 때도 많았고 내 옷을 말없이 가져가는 것에 미칠듯이 분노하며 엄마가 내 동생을 혼내는 날엔 나 역시 엄마편을 주로 들곤했지만 나에게는 역시 내 동생 뿐이었다. 청량리역에서 사진을 찍던 동생은 이유없이 포크레인에 깔려 즉사했다. 병원에는 경찰도 오고, 포크레인 회사 사람, 철도청 사람, 방송국, 신문 기자들이 왔다. 3일이면 충분한 장례식장에 11일을 머물렀다. 너무나 힘들었다. 하지만 나를 가장 많이 괴롭혔던 것은 엄마가 했던 말이었다. 사진공부를 시키지 않았다면 수현이는 죽지 않았을거야. 밤이 오면 옥상에 올라가 많은 것을 생각했다. 그녀가 죽기 바로 전 날, 새벽까지 우리가 그렸던 내일이 난 견딜 수 없이 고통스러웠다. 그녀는 무슨 일이 있어도 중앙대에 갈 수 없고, 사당 근처에서 같이 살 수도 없고 내가 돈을 벌고 차를 뽑아도 그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 집에 돌아와 우리는 새로운 삶을 살아야했다. 엄마는 매일 아침 밥을 지어야 했고 아버지는 매일 아침 출근을 했다. 나는 바로 제주도에서 공연이 생겨 웃는 얼굴로 <바나나 파티>를 불러야 했다. 또 다른 고통의 시작이었다. 나는 계속 '내일'에 대해 생각했다. 누군가 내게 '내일은 뭐해?' 하고 물어오면 '내일? 내가 어떻게 알아. 바로 죽어버릴 수도 있는데.' 하고 이야기했다. 동생을 잃고 나서 얼마간 이루 말할 수 없는 비관론자가 되었다. 죽음은 이제 더이상 나에게 쪼글쪼글 할매가 되어서야 맞게 되는 일이 아니었다. 바로 코앞에서 나를 언제나 마주하고 있었기 때문에, 별로 두렵지도 않았고, 늘 내일 죽을 사람처럼 굴었다. 수중에 있는 돈은 그냥 다 써버렸고, 살찔까봐 조심스러워했던 식성도 과격해졌다. 술도 퍼마시고 담배도 피워댔다. 그렇지만 나는 생각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내일'이라는 것을. 동생뿐이었던 내게 아무렇지 않게 그녀를 홀랑 데려가버렸던 신의 의도를. 죽기전에 우리가 보낸 새벽을. 그녀의 죽음을. 사진이 아니었다면 그녀는 죽지 않았을거라는 엄마의 절규를. 그녀의 죽음을 통해 나는 무언가를 깨달아야했고 그걸로 내 삶이 변화해야 했다. 깨닫지 않고서는 그녀의 죽음을 인정할 수가 없었다. 일년 반 정도가 지났다. 그리고 나는 조금씩, 아주 조금씩 내 동생의 죽음의 교훈을 알아 내었다. 그 교훈은 민망할 정도로 너무나 당연해 모두가 간과하고 있던 시시한 진실. 그것은 바로 '빛나는 오늘의 발견'이고 '빛나는 오늘의 나' 였다. 아무것도 아니지만 내가 내 동생을 잃고서야 이해할 수 있었던 것. 오늘에 충실하는 것. 이것이 여러분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다. 나는 여러분이 내일을 위해서 오늘을 고문하지 않았으면 한다. 나는 여러분이 오늘 먹고 싶은 음식을 먹기를 바라고, 너무 입고 싶어 눈에 밟히는 그 옷을 꼭 사기를 바란다. 나는 여러분이 늘 보고 싶지만 일상에 쫓겨 '다음에 보지 뭐' 하고 넘기곤 하는 그 사람을 바로 오늘 꼭 만나기를 바란다. 나는 여러분이 100만원을 벌면 80만원을 저금하지 않고 50만원만 저금하기를 바란다. 그래서 사고 싶은 옷을 참고 먹고 싶은 음식을 참으며 만나고 싶은 사람을 다음으로 미루는 당신의 오늘에 다 써버리기를 바란다. 나는 당신이 사진을 찍을 때 행복하기를 바란다. 나는 당신이 그림을 그릴 때 행복하길 바라고, 당신이 무대위에서 대사를 읊조리고 동선을 고민할 때 행복하기를 바란다. 이 사진이 사람들의 호응을 살지, 이 그림이 얼마나 비싸게 팔릴지, 당신의 연기를 사람들이 좋게 봐줄지를 고려하기보다 그저 당신이 원해왔던 행위를 하고 있는 바로 지금 이 순간 당신의 행복을 더 우선했으면 한다. 내일 죽어도 좋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당신의 오늘이 완성되었으면 좋겠다. 나는 오늘 노래하는 것이 너무나 행복하고, 오늘 수중에 돈이 없을때면 맛있는 라면을 먹고 돈이 많을 때 내가 좋아하는 봉골레 스파게티를 먹는게 행복하다. 사랑하는 친구들과 술을 마시며 거나하게 취하고 다음날 눈을 떠 조금 창피한 기분을 느끼는 것이 행복하다. 나는 내가 글을 쓰는 2009년 5월 22일 뮤지션으로 살아있는 것이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 '사진공부를 시키지 않았다면 수현이는 죽지 않았을 거야' 하고 이야기했던 엄마는 조금 틀린 것 같다. 수현이는 그 날, 행복했을 것이다. 그렇게 원했던 사진을 그 날도 찍을 수 있어서, 찍고 싶었던 청량리역을 찍고 있어서, 내가 쥐어준 만원으로 맛있는 밥을 먹어서 행복했을 것이다. 얼마전 차안에서 그냥 틀어놓은 라디오에서 스피노자가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나는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말을 인용하는 것을 듣고 나는 엉엉 울었다. 이제야 이 말을 이해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며 흘린 눈물이었다. 나는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내일 모레 공연을 위해 오늘 합주를 할 것이다. 여러분도 그렇게 해주길 바란다. 나는 당신의 오늘이 행복하길 바란다. 당신의 내일같은 건 관심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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