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메뉴 열기
김 만드는 과정 커버 사진

김 만드는 과정, 바다에서 키운 물김이 마른김이 되기까지

공룡언니

·

밥상에 자주 오르는 김을 보고 아이가 「김은 어떻게 만들어?」 하고 물을 때가 있어요. 김 만드는 과정은 크게 두 단계예요. 먼저 바다에서 김을 키워 거두고, 거둔 물김을 공장에서 씻고 썰어 얇게 펴서 말려요. 김이 바다에서 자라는 방법과 마른김이 되는 순서를 차례로 정리했어요.

김은 바다에서 자라는 해조류예요

아이에게는 이렇게 말해 줄 수 있어요.

김은 바다에서 자라는 풀(해조류)이에요. 추운 겨울 바다에서 키워서 거둔 다음, 잘게 썰어 얇게 펴서 말리면 우리가 먹는 김이 돼요.

김은 김속 또는 돌김속에 속하는 해조류를 종이처럼 얇게 펴서 말린 음식이에요. 겨울에만 생산되는 제철 식품으로, 11월부터 3월이 제철이에요.

김은 겨울에 양분을 먹고 자라고, 물이 따뜻하면 덜 자라고 맛도 떨어져요. 또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에서 자란 김이 영양가가 높고 맛과 향이 좋아서 주로 서해안에서 길러요.

  • 김은 바다에서 자라는 해조류예요.
  • 11월부터 3월까지 겨울이 제철이에요.
  •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서해안에서 많이 길러요.
바다에 기둥을 세워 김을 키우는 지주식 김 양식장(일본 아리아케해)
바다에 기둥을 세워 김을 키우는 지주식 김 양식장(일본 아리아케해)
사진: misijp, CC BY-SA 2.0, 위키미디어 커먼스

김을 키우는 두 가지 방법, 지주식과 부유식

찬바람이 부는 10월이 되면 김 포자(씨앗)를 바다에 넣으면서 김 양식을 시작해요.

지주식은 얕은 바다 갯벌에 나무 기둥을 세우고, 기둥 사이에 매단 줄과 그물에 김 포자를 붙여 키우는 방법이에요. 바닷물이 빠지면 김이 햇볕을 받아 광합성을 하고, 물이 차오르면 모은 에너지로 몸을 키워요. 물 밖에 나와 있는 동안은 자라지 않아서 많이 거두지는 못하지만, 맛과 향이 좋아 고급 김을 만들 때 써요.

부유식은 물에 뜨는 도구에 줄을 연결해 김을 키우는 방법이에요. 바닷물 높이가 바뀌어도 김이 늘 같은 깊이에 있어서 많이 거둘 수 있고, 흔히 먹는 김은 대부분 이렇게 키운 김을 가공해 만들어요.

김이 다 자라면 갯벌이 드러날 때 채취기로 거두는데, 20여 일 간격으로 여러 번 거둬요.

  • 10월에 김 포자를 바다에 넣어요.
  • 지주식은 갯벌에 세운 기둥에서 키워요.
  • 부유식은 물에 뜨는 줄에서 키워요.
  • 20여 일 간격으로 여러 번 거둬요.

물김이 마른김이 되는 순서

바다에서 막 거둔 김을 물김이라고 해요. 물김은 보통 11월부터 이듬해 4월 무렵까지 거둬 공장으로 옮기고, 아래 순서를 거쳐 마른김이 돼요.

  • 씻기: 바닷물로 물김을 씻고 섞여 든 이물질을 골라내요.
  • 썰기: 물김을 잘게 썰어요. 이때부터는 민물을 써서 짠기를 빼고 색을 곱게 해요.
  • 숙성: 썬 김을 부드럽게 만들어요.
  • 뜨기: 민물과 섞은 김을 네모난 틀에 얇게 펴서 모양을 잡고 물기를 빼요.
  • 말리기와 포장: 바짝 말린 뒤 포장해요.

이렇게 만든 마른김은 그대로 김밥용·반찬용으로 쓰거나, 기름을 바르고 소금을 뿌려 조미김으로 만들어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나는 방사무늬돌김은 국내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얇은 검은 종이처럼 생겼어요.

아기에게 김을 처음 줄 때는 소금과 기름이 들어간 조미김보다 아무것도 바르지 않고 구운 김이 먼저예요. 시작 시기는 아래 「아기 김 언제부터」 글에서 함께 확인해 보세요.

얇게 펴서 말린 김을 가까이에서 본 모습
얇게 펴서 말린 김을 가까이에서 본 모습
사진: Startandstar, CC0, 위키미디어 커먼스

친환경 지주식 김 만드는 과정

아이에게는 이렇게 말해 줄 수 있어요.

지주식 김은 갯벌에 대나무 기둥을 세워 키우는데, 환경을 생각해서 스티로폼을 쓰지 않고 여러 번 조심해서 거둬요.

지주식 김은 얕은 바다 갯벌 위에 대나무 기둥을 꽂고, 그 기둥 사이에 그물을 묶어 김을 키우는 방법이에요. 이 방법은 바다 환경을 생각해서 스티로폼 같은 재료를 사용하지 않아요.

김이 다 자라면 20여 일 간격으로 여러 번 김을 거둬요. 만약 파도나 바람이 심하게 불면 김이 상하지 않도록 미리 거두기도 한답니다.

김 맛을 좋게 하는 바다 환경

김은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에서 자랄 때 영양가가 가장 높고 맛과 향도 뛰어나요. 이런 특별한 환경 덕분에 김이 더욱 맛있게 자랄 수 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서해안에서 김을 많이 키우고 있어요. 서해안은 민물과 바닷물이 자연스럽게 섞이는 환경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에요.

이러한 환경에서 자란 김은 우리가 먹는 밥상 위에서 더욱 깊은 맛과 향을 선사해 준답니다. 바다의 선물인 김은 자라는 곳의 환경이 맛에 큰 영향을 미쳐요.

김이 가장 맛있는 시기는 언제?

김은 겨울이 제철이지만, 그중에서도 12월 중순부터 2월 초까지가 맛이 가장 좋다고 해요. 이 시기에 수확한 김은 특히 더 고소하고 향긋하답니다.

신기하게도 비가 많이 오면 김 맛이 더 좋아지는 경우가 있어요. 비가 오면 민물이 바다로 많이 흘러 들어가 김이 자라는 환경에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이에요.

가장 맛있는 시기에 거둔 김은 그냥 먹어도 맛있고, 밥과 함께 먹으면 더욱 꿀맛이에요. 제철 김으로 맛있는 식사를 즐겨 보세요.

아이가 이어서 물을 수 있는 질문

김은 왜 겨울에만 나요?

김은 추운 겨울 바다에서 양분을 먹고 자라고, 물이 따뜻해지면 잘 자라지 않고 맛도 떨어져요. 그래서 11월부터 3월까지가 제철이에요.

곱창김은 뭐예요?

잇바디돌김을 흔히 곱창 돌김이라고 불러요. 김의 모양이 구불구불해서 붙은 별명이에요.

비가 오면 김 맛이 더 좋아진다고요?

네, 맞아요. 비가 오면 민물이 바다로 더 많이 흘러 들어가는데,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에서 김이 더 맛있고 영양가 높게 자라기 때문이에요.

📚 자료 출처

본 글은 아래 공식 자료를 2026년 10월에 확인해 정리했습니다.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K-로컬 미식여행: 완도 김」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친환경 지주식 김 양식」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서천 김 산업 진흥구역」

· 한국수산과학회지 55(5) 「마른김 가공 공정에서의 미생물 오염도」(목포대·국립수산과학원, 2022)

· 커버 사진: david&alina (Flickr), CC BY-SA 2.0, 위키미디어 커먼스

이 글도 함께 읽어보세요

아기 김 언제부터? 조미김 말고 구운 김이어야 해요

아기 김 언제부터? 조미김 말고 구운 김이어야 해요

아기 꼬마김밥 레시피, 유아 꼬마김밥 1~2세·3~5세 1인분 재료와 마는 법

아기 꼬마김밥 레시피, 유아 꼬마김밥 1~2세·3~5세 1인분 재료와 마는 법

두부 만드는 과정, 콩이 두부가 되는 두부 만들기 순서

두부 만드는 과정, 콩이 두부가 되는 두부 만들기 순서

#학습#육아정보
carbot_261022_mustard_webBanner
tishtash_261022_mustard_webBanner
nutcracker_261022_mustard_webBanner
chorok_261013_mustard_webBanner
finally_260811_mustard_webBanner

육아크루 앱 설치하고

동네 육아친구를 찾아요!

육아크루 앱 설치 배너 QR코드

스마트폰 카메라로
QR코드를 스캔하고,
<육아크루> 앱 다운로드 받으세요!

육아크루 앱 설치 배너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