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8개월 이른둥이 쌍둥이 몸무게가 안 늘어요 살 붙는 이유식 재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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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생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의 질문, '8개월 이른둥이 쌍둥이 몸무게가 안 늘어요 살 붙는 이유식 재료 있을까요'
잘 먹는데도 몸무게가 안 느는 경우도 있나요? 예정일보다 두 달 가까이 일찍 나온 이른둥이 남아 쌍둥이인데, 지금 8개월이고 각각 8kg, 7.6kg이에요. 3월부터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활동량도 늘고 감기를 달고 살다 보니 3주째 몸무게가 거의 그대로예요.
의사 선생님은 안 빠진 게 다행이라고 하시지만 그래도 자꾸 걱정이 되더라고요 ㅠㅠ 아파도 밥태기 없이 뭐든 잘 먹는 아이들이라 지금은 제가 만든 간식이랑 과일, 이유식을 주고 있어요.
떡뻥은 살이 잘 안 찌는 것 같아서 아기 치즈랑 바나나, 고구마, 땅콩버터를 좀 더 늘려보려고 하는데, 이 외에 살이 잘 붙는 이유식 재료나 간식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이 질문을 한 크루는
- ✔️ 2025년 11월생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
- ✔️ 아이가 2명
영양 전문가, 김명희 소장님의 답변🍳
특히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하면 활동량이 늘고 감기를 자주 앓으면서 체중 증가가 잠시 멈추는 경우도 흔합니다. 이른둥이라면 부모님의 걱정은 더욱 클 수밖에 없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잘 먹는데도 2~3주 정도 체중이 크게 늘지 않는 것은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특히 감기를 반복하거나 활동량이 늘어난 시기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지금은 '살이 찌는 음식'을 찾기보다 충분한 열량과 단백질, 건강한 지방을 균형 있게 공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른둥이는 교정연령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이른둥이는 실제 생후 개월 수뿐 아니라 교정연령을 함께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정일보다 약 두 달 일찍 태어났다면 발달과 성장은 교정연령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이른둥이는 또래보다 성장 속도가 조금 다를 수 있으므로 단기간의 몸무게 변화보다 성장곡선을 꾸준히 따라가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어린이집과 감기는 체중 증가를 늦출 수 있습니다
어린이집을 처음 다니기 시작하면
- 활동량 증가
- 감기 반복
- 식사 환경 변화
등으로 일시적으로 체중 증가가 둔해질 수 있습니다.
감기에 걸리면 몸은 회복에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먹는 양이 유지되더라도 체중이 잘 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담당 의사 선생님께서 "체중이 빠지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말씀하신 이유도 바로 이런 점 때문입니다.
살이 잘 붙는 음식보다 '열량 밀도'를 높여 주세요
체중이 잘 늘지 않는 아이는 음식의 양을 무조건 늘리기보다 같은 양으로도 열량과 영양을 높이는 방법이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이유식에는
- 올리브유
- 아보카도오일
- 들기름(가열 후 마지막에 소량)
을 조금 추가하면 건강한 지방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단백질 식품도 매끼 균형 있게 포함해 주세요.
- 소고기
- 닭고기
- 흰살생선
- 달걀
- 두아보카도
- 연어
- 달걀
- 두부
- 플레인 요거트
- 오트밀
- 감자
- 단호박
먹는 양보다 성장의 흐름을 확인하세요
현재
- 첫째 8kg
- 둘째 7.6kg
이라는 숫자보다 더 중요한 것은
- 키도 함께 자라고 있는지
- 성장곡선을 꾸준히 따라가는지
- 발달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입니다.
3주 정도 체중 변화가 없다고 해서 너무 걱정하기보다는 감기에서 회복된 이후 다시 성장 속도를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체중이 감소하거나 성장곡선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소아청소년과에서 다시 평가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