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아기 대근육 발달 고민이네요

8개월인데요, 아직 배밀이를 못하고, 앉혀놓으면 자꾸 옆으로 기울거나 뒤로 눕는 경우가 많아요. 엎드려서 360도 돌기는 가능한데, 혼자 앉는 건 잘 못하네요. 최근에는 옹알이도 많이 줄었어요. 엄마라는 단어도 의미를 알고 하는 게 아니라 우연히 말하는 것 같고요. 안겨 있는 걸 좋아해서 그런 걸까요...? 최대한 엎드려 놀게 하려고 노력은 하는데... SNS 보면 또래 아기들은 기고, 혼자 앉고, 잼잼, 도리도리 이런 것도 다 된다고 하더라구요. 소아과에서는 눈 마주침은 아주 잘 된다면서 지켜보자고 하시는데... 아무것도 안 되니까 저 혼자 자꾸 불안해지네요 ㅠㅠ 우리 아기가 많이 느린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