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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주의보 육아맘 가슴에 내린 단비!

보통의 어느 날처럼, 하원한 아이와 어디선가 사투 아닌 사투를 벌이고 있던 오후 걸려온 전화 한 통 종종 떠올리긴 했지만 이러저러 핑계를 대며 나중의 시간으로 미루고 있던 가까운 친구 목소리였다 한 손으로는 달려나가려는 아이 팔을 붙잡고 “어 오랜만이네!!! 보고 싶어!!!” 반갑고 크게 외쳐본다 짧게 안부를 나눈 후 친구가 내게 건넨 말.. 나를, 29개월 아이 엄마를 크게 감동시키고 말았는데 🥹 “내일 꽃이 도착할 거야. 내가 먼저 주문해 봤는데 집에 작약이 있으니 봄이 제대로 느껴져서 너에게도 이런 행복을 선물하고 싶었어” . . . 띠용 (맞아, 우린 이렇게 마음을 나누는 사이였지 내 일상이 바쁘단 핑계로 어느새부턴가 네게 받는 것만 더 많아진 것 같네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그때 당장 속마음을 전하진 못했지만 몇월 며칠 만나잔 약속을 야심차게 잡고 나선 나도 하나씩 친구가 좋아할 만한 것들을 모으고 있다!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여유롭기가 쉽지 않은 육아일상이라도, 일지라도.. 한번씩 이런 감성 낭낭한 다정함은 챙겨야 마땅하겠지! 암! 내가 선물 받은 이 기분 좋은 촉촉한 봄날의 감동을 언젠가 나도 누군가에게도 꼭 건넬 수 있기를, 바라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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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합니다! 다정한 친구의 마음에 뭉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