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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낳고 처음 마신 생레몬 하이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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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마신 생레몬 하이볼 후기🍋 라 쓰고… 거의 애기낳고 1년만이네욬ㅋㅋㅋ 드디어 출산 후 첫 하이볼 데뷔했답니다! 육아에 쩔은(?) 평일 저녁, 남편 퇴근 후 아이 재우고 소소하게 생레몬하이볼 한 캔 오쁜~!! 주량은 평범, 근데 발효주는 다음날 지옥행이라 평소 증류주파거든요? 소주는 알코올 향에 쓰러져서 못 먹고, 맥주는 배가부르더라고요 ; 그래서 이 생레몬 하이볼, 솔직히 기대는 안 했는데… 오! 생각보다 상큼상큼! 찐레몬이 들어가 있어서 진짜 레몬즙이랑은 차원이 다르게 쨍~하게 레몬맛이 살아있어요. 맛은 너무 달지 않고, 적당히 달달해서 술술 넘어가요. 디저트 싫어하는 저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어요. 프레첼이랑 2시간 동안 천천히 마셨는데, 첫 모금부터 약간 “어, 기분 올라온다?” 느낌 여러 번 왔다갔다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거, 도수 생각하면 금토 정도에만 즐기시는 걸 추천! 평일에 마셨다간 다음날 육아 풀파워 낭낭하게 힘들 수도 있으니 조심하시고요 ㅎㅎ 가격은 4캔에 만이천 원이니까 한 캔 3천 원 꼴. 솔직히 재구매는 조금 고민이에요. 집에 보드카나 위스키 있으시면 레몬 하나 사서 직접 하이볼 만들어 드시면 더 경제적일 듯싶네요. 그래도 바쁜 맘님들, 재료 사는 것조차 귀찮을 때, 편의점 들러서 생레몬하이볼 하나 딱- 집어오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지예요. 총평: 요즘 핫한 거 한 번쯤 궁금했던 맘들께 추천, 여러 개 마시기보다는 한두 캔! 아이 재우고 엄마도 오늘 수고했어 하며 상큼하게 기분전환 하기 딱이었어요. 혹시 맘님들도 생레몬하이볼 체험하시면 후기 공유해 주세요! (저만 이 상큼함 몰래 즐길 수 없잖아요 )

  1. 익명의 크루
    익명의 크루
    엄마

    우선 출산 후 첫 음주 축하드려요ㅎㅎㅎ 4캔에 저 가격이면 나쁘지 않네요~ 오늘같이 더운날 자기전에 한캔하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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