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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바라는 시부모님

얼마전 유튜브에서 한 작가님이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부모가 자식에게 부모에게 잘하라거나 용돈을 달라는 식의 부채감과 죄책감을 심어주다보면 자식이 화와 억울함이 쌓이고 분노하게 되어 부모가 싫어진다고요 저희 시부모님.. 특히 시어머님이 자식들의 도리를 엄청 강조하는 분들이세요 이미 수없이 많이 저희에게 받아가셨으면서도 더 요구하시고 (용돈, 해외여행, 사소한 잡일까지) 평생의 도리를 바라세요 저 출산할때 10만원 주신 분들이에요 해주신것도 없고 평소에 밥도 안사시고요 본인이 시할머니께 찾아가고 밥해드린 세세한 내용을 늘 읊으시고요(저더러 그렇게 하란 압력이지요) 유튭에서 자식도 부모가 그러면 화가 쌓이고 싫어진다는데 모르는 사이에서 남편 만나며 엮이게 된 시부모님이 당연한 듯이 며느리에게 바라고 저희가 뭘 해드리면 "넌 나중에 니 자식한테 받아라"하며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주는게 당연한 사상을 갖고계시니 제가 마음이 점점 멀어지는 게 당연하다 싶더라고요 이러는 시부모님들 또 계신지 여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