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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
서희
25년 1월생 엄마 • 양재동

육아동지,함께해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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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고민]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크루들이랑 함께 공감하고 같이 풀어요.

양재동에서 1월생 아가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육아를 한지 이제 6개월차, 반복되는 하루가 슬슬 지겨워지고 있어요.물론 아이는 너무너무너무 예뻐요.하루하루 성장해가는 것도 뿌듯하고.. 토요일에도 근무하는 남편과 함께 사느냐 월~토까지 열심히 육아와 가정에 충실하게 살고자하는데 다람쥐가 쳇바퀴 돌듯이 몇시에는 밥 멕이고,몇시에는 재우고,몇시에는 놀아주고 이런게 가끔은 너무 답답하게 느껴지네요. 혼자서 사부작사부작 거리는걸 좋아하기도 했고 사람들 만나는 것도 좋아했는데 아무래도 육아를 하다보니 공통사주제를 갖고 있는 육아동지들과 함께 어울리게 되요. 딱히 약속잡지 않아도 '오늘 나와서 산책해요.' '커피 한잔 마셔요.' 라는 말로 꾸밈없이 아이 들쳐메고 수다떠는 동지가 있었으면 해요. 습도가 높지 않은 날에는 양재천 나가서 산책도 하고 더운날에는 백화점 다니면서 걸어다니고 싶기고 하고.. 약속이 있거나 누가 먼저 나오라고 하면 나갈 의지가 생기는데 혼자서는 아이 데리고 쉽지가 않네요. 드라이브도 좋아하는 편해서 편도30분거리는 거뜬합니다. 집에 있으면 자꾸 아이 낮잠시간에 함께 자는 저를 발견하고 후회하고...그나마 산책이라도 나가야 운동도 되고 기분전환도 되더라고요. 몇몇분들과 크루쪽지를 통해서 대화오고감이 있었지만 실제로 만나보지는 못해서 항상 아쉬웠어요. 저와 남편도 외동이고 아마 이 아이도 외동일 확률이 매우 높은관계로... 아마 어린이집을 다녀도 그안에서도 마음맞는 육아동지를 만나야하고.... 진실되게 몇글자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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