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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의 ‘긁‘ 순간!

요즘 ‘긁‘이라는 유행어가 있죠! 상대방의 어떤 말에 자존심이 긁히거나 기분이 상하는 걸 유머 있게 표현하는 것 같더라고요 얼마 전 아기랑 계곡에 갔다가 어쩌면 저의 ’긁!’ 순간이 생긴 것 같아 에피소드를 나눕니다😁 집에서 30분 정도 거리에 아이가 놀기 좋은 계곡이 있다고 해서 하원 후 부지런히 챙겨 출발했어요 평일에는 사람이 거의 없는 곳이라 급할 것도 없어 여유롭게 아이와 자리를 둘러보고 있던..그때!!! “아줌마!! 여기 자리 있어요!!“ 네…..? 아줌마….? 저요……? 한 어르신이 아이와 함께 있는 저를 보곤 소리치신 거죠! “아이가 놀기는 여기가 딱이에요!” “마침 방금 전 사람들이 갔으니 여기 자리 펴요” 네…그 ‘아줌마’는 분명 저였던 것입니다!ㅋㅋㅋ 어르신의 친절한 의도와 다르게 ‘첫’ 아줌마 소리를 듣고 충격에 빠진 저는 당혹스러움을 달래느라 바빴어요 🤣 지금까지는 ‘아기 엄마!’란 호칭만 들어봤던 터라 그날 어르신의 한마디가 크게 다가왔지만… 장착한 아이템과 제 행색을 보자니 이제 나도 k 아줌마가 된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답니다 ㅎㅎ 아줌마.. 그래.. 이제 난 아줌마야…! 육아크루 동지님들도 저처럼 줌마모먼트를 느끼신 적 있으신가요? 첫 ‘아줌마’ 호칭을 들었을 때의 마음도 궁금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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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어디인가요??
은평구 진관사 계곡이에요! 바로 앞에 주차장도 있고 평상도 있어요 강추입니다~!
스무살 대학 등교길에 지하철에서 만난 8살 꼬맹이가 이모라고 불렀던 순간이 생각나네요.. 그땐 이모도 엄청 충격이었는데..ㅎㅎㅎㅎ
아줌마인지 오래라 언제 처음 아줌마슈리를 들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사진속 계곡?은 어딘가요?? 궁금해요~^^
은평구 진관사 계곡이에요! 바로 앞에 주차장도 있고 평상도 있어요 강추입니다~!
.ㅎ..그래서 저는 결혼하자마자 충격완화를 위해 스스로를 아줌마라고 불러보기도 하고 아이들에게 아줌마가 하면서 3인칭으로 지칭하기도 하고.. 근데 조금 쓰라리긴하더라구요 흑.. 내가 벌써 이렇게 나이를 먹었나 하고요🥲 ...
저도 어르신이 딱 한번 아줌마라고 하신얘기듣고 딱히 기분이 신선하진 않더라구요ㅜㅜ어투가…아이들도 없고 혼자였는데 나도 이젠 누가봐도 아줌마인가싶어 살짝 서글프더라구요 ㅎㅎㅎ
ㅋㅋㅋㅋㅋㅋ 자존심 긁???? 이제 인정해야할때인가봐요 ㅠㅠ 웃프네여ㅋㅋㅋㅋㅋ
이젠 영락없는 줌마라 어쩔수 없이 웃픈 현실이네요~ 아~ 옛날이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