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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주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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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5월생 엄마 • 청천동

아이와 강아지와 함께한 휘닉스파크, 워터파크도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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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묘미는 첫날의 설렘과 둘째 날의 여유가 만나는 순간 아닐까요? 휘닉스파크에서 맞이한 두 번째 아침, 창밖으로 보이는 산과 리조트 풍경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어요. 전날 밤부터 내일은 워터파크를 외치던 아이 덕분에 아침 준비가 그 어느때보다 빨랐어요. 오늘은 실내 워터파크에서 보낸 신나는 하루와 그 속에서 만난 특별한 이벤트 이야기를 전해드리려 해요. 파도풀이 정말 재미있었어요! 인공 파도가 밀려올 때마다 구명조끼에 몸을 맡기면 바닷가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며 주주는 매우 좋아했어요. 물이 코로 들어가고 입으로 들어가고 깔깔거리며 한 번 더!! 라며 웃는 얼굴이 정말 사랑스러웠어요. 조금 긴 계단을 올라가야 하지만 그만큼 내려올 때 속도와 스릴이 최고였어요. 물보라가 얼굴을 스치고 내려오는데 주주는 재미있다고 소리를 꽥 꽥 지르더라고요.!! 워터파크 곳곳에는 간식이나 음료를 살 수 있는 매점들이 있었어요. 물이 떨어질 때마다, 배고플 때마다 바로 근처에서 시원한 음료수나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사 먹을 수 있어서 정말 편리했답니다. 특히 아이들은 물놀이하다가 자꾸 매점으로 달려가서 작은 간식을 사 먹는 재미에 푹 빠졌어요. 파도 풀에서 인공 파도뿐 아니라, 거품도 함께 뿌려줘서 더 재미있었어요.! 하얀 거품이 수면 위로 가득 올라오면 아이들과 함께 웃음소리를 터뜨리며 뛰어놀았죠. 거품 사이로 얼굴을 내밀 때마다 친구들과 장난도 치고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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