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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썸월드 양주 _할로윈 행사

안녕하세요, 4세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이번에 어썸월드 양주에서 할로윈 행사를 한다고 해서 우리 꼬마와 함께 다녀왔는데요, 정말 너무너무 만족스러운 하루였어서 후기를 남깁니다. 할로윈 행사가 있다고 해서 기대 반 걱정 반으로 갔는데, 입구부터 할로윈 분위기가 물씬 나더라고요. 우리 아이가 워낙 활발한 편이라 이런 행사를 좋아할 줄 알았는데 역시나였어요.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눈에 띈 건 정말 큰 에어바운스 기구였어요. 크기가 어마어마하더라고요. 우리 아이는 물론이고 다른 아이들도 정말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어요. 아이가 30분 넘게 계속 뛰어놀더라고요. 그런데 진짜 우리 아이가 제일 좋아한 건 사계절 썰매였어요. 튜브를 타고 쭉 내려오는 건데, 처음엔 무서워할까 봐 걱정했는데 한 번 타더니 완전 매료되어버렸어요. "엄마 한 번 더, 한 번 더" 하면서 정말 10번도 넘게 탔을 거예요. 다른 활동들도 재밌어했지만 이게 확실히 하이라이트였네요.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도 있었는데, 우리 아이가 직접 접어서 날려보는 체험이었어요. 아직 어려서 잘 못 접긴 했지만 날아가는 모습을 보며 정말 신나하더라고요. 마술쇼도 정말 재밌었어요. 마술사분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쉽고 재미있게 해주시더라고요. 어른들도 깔깔거리면서 정말 즐겁게 봤어요. 그런데 진짜 우리 아이가 제일 좋아한 건 버블쇼였어요. 10분 정도 버블 대포로 버블을 엄청 쏘아주는 건데, 거풐이 엄청 많이나오고 그만큼 애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팁 드리자면, 꼭 갈아입을 옷을 챙겨가세요. 버블쇼 하고 나면 아이 옷이 좀 젖을 수 있거든요. 아이는 정말 좋아하는데 옷이 축축해질 수 있어요. 저녁 시간이 되니까 진짜 할로윈 분위기가 나더라고요. 할로윈 분장한 아이들이 "해피 할로윈 트릭 오어 트릿" 하면서 사탕을 얻으러 다니고 나눠주고 하는 게 정말 재밌었어요. 우리 아이도 다른 아이들이랑 같이 사탕 받으러 다니면서 완전 신나하더라고요. 올해는 특히 케데헌 분장이 제일 많았는데, 아이들 분장이 정말 다양하고 예뻐서 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솔직히 처음엔 할로윈 행사라고 해서 좀 무서운 분위기일까 봐 걱정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만한 재미있는 프로그램들로 가득했어요. 특히 우리 아이처럼 활동적인 아이들에게는 정말 천국 같은 곳이에요. 하루 종일 뛰어놀고 체험하고 하니까 집에 와서는 완전 기절하듯 잠들더라고요. 다음에 또 이런 행사 하면 꼭 또 가려고 해요. 정말 너무 재밌고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특히 4-7세 정도 아이들이 있으신 분들은 꼭 한 번 가보세요. 아이도 엄마도 정말 만족스러운 하루 보낼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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