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 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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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중에도 나를 챙기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오늘 아침에 갑자기! 아주 뜬금없이 한 가요가 흥얼거려지더라구요 뭐지..? 싶다가 제대로 들어야겠다 싶어 찾아 검색해보니 이승기'삭제'라는 노래였어요 (평소 이승기 님 팬도 아니고 전~혀 연결고리가 없어서 당황 ㅋㅋ) 노래 좋네~ 듣다가 불현듯 가사가 꽂히더라구요 보통의 이별노래지만.. 저에게는 마치 엄마가 되기 전 나와의 이별처럼 느껴졌어요 가사 속 '너'에 예전의 '나'를 대입해 들으니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구요 아침부터 웬 갬성폭발인가 했지만 이내 감정을 받아들이고 같이 노래를 크게 따라부르면서 한바탕 울었는데 아기가 생소한 모습이었는지 저를 빤히 지켜보다가 와서 안기더라구요 순간 내가 엄마가 되었지!! 다시 한번 느끼면서 정신차리고(?) 아기 간식을 챙겼답니다 ㅋㅋ 오늘의 경험을 통해 느낀 것은.. 이렇게 한번씩 짧게라도 나, 나의 감정, 내가 좋아하는 노래에 온전히 몰입하는 순간이 필요하단 거였어요 (매일 아기 위주로 아기의 식사, 컨디션, 기분을 챙기느라 정작 제 자신을 챙길 틈은 없는 게 엄마의 삶이잖아요~) 가사처럼 이제 예전의 자유롭고 홀로인 너(나)는 사진 속에만 남아있지만, 앞으로는 지금의 나로 살아가야하니 뒤돌아보지말고 힘내서 나아가자~ 싶네요! ㅋㅋ 오늘도 엄마로서 살아내느라.. 우리 모두 고생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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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추억의 노래~ 저도 오랜만에 들어봐야겠어요! 글도 너무 좋네요 감사해요
아 이승기 노래 너무좋죠 ㅎㅎㄹ
사진속~~너의얼굴이 보여 너무 아름다워요~~
한장씩 너를 지울때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