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꿈의동산 놀이공원 후기 남겨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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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아니게 테마파크 다녀온 후기들만 쓰게 되네요 이렇게 몇년만 다니면 테마파크 전문 후기러가 될.... 오늘의 후기는 가평에 있는 '꿈의동산' 놀이공원 입니다. 생소하신 분들이 많으실텐데, 저희도 주변 다른곳에 놀러갔다가 검색해보고 우연히 알게되었어요. 가평에 놀이공원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놀라웠는데, 가보시면 굉장히 굉장히 놀라실 겁니다. 이곳은 종교단체에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입구부터 주변 마을이며 모든 건물들, 주변에 꽤나 넓은 부지가 모두 종교단체의 소유입니다. 그래서 가기 전부터 호기심반 두려움반으로.... 우리의 목적은 놀이공원이니까.... 아무일 없을거야.... 용기있게 떨리는 마음으로 서로를 부등켜안고 들어간 입구 제법 일반적인 놀이동산처럼 꾸며져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규모가 크지도 않고 모든 어트랙션이 한 공간에 모여있다보니 대략 30분에서 1시간정도 머무를 정도 였습니다. 그래서 잠깐 들러보는 정도로만 생각하셔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전체 놀이기구의 종류는 대략 10가지 정도 되었고, 키제한에 따라 이제 막 걸음마 하는 아기들이 부모님과 탈수있는 기구는 3~4가지 였어요. 놀이기구가 오래되긴 했지만 위험한 수준은 아니었고 전부 재미 있었어요. 다만, 키제한때문에 정작 재미있는 것들은 못타봤다는게 아쉬웠습니다. 무엇보다 사람이 없어요. 방문객도 없고 직원도 없고 그냥 다 없어요. 저희 외에 3팀 봤습니다. 처음 도착했을때는 진짜 아무도 없어서 공포영화같았습니다. 놀이기구 탈때에도 어디선가 갑자기 직원 나타나서 탈때마다 켜주고 사라지고... 줄안서고 바로 탈수있어서 좋긴 했습니다. 카페도 있고 식당도 있습니다. 메뉴도 제법 있었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더라구요. 하지만 이용하진 않았어요. 근처 여행 계획 있으시면 한번쯤은 호기심에 방문해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오늘의 테마파크 탈출후기 아니 방문후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 테마파크 후기에 살아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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