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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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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기 울음소리 ㅠ 숨이 턱턱 막혀요

안녕하세요... 너무 힘들어서 글 올려봐요. 지금 우울증이랑 공황장애로 병원 치료 받고 있어요. 아기가 이제 45일 됐는데 정말 너무 힘들어요... 처음엔 배앓이 때문인줄 알았는데, 이제는 하루종일 칭얼대고 울어요. 잠든것 같아서 내려놓으면 깨서 더 크게 울고...ㅠ 몇 시간을 안고 걸어다녀도 울음을 멈추지 않네요. 분유도 잘 안먹고 한번에 80~90도 먹을까 말까해요. 수유텀도 1시간이 채 안되요. 등도 토닥여주고 가스빼주고 다 해봐도 소용없어요 며칠째 잠도 못자고... 아기 울음소리만 들어도 숨이 막혀요. 신랑 퇴근하면 방에서 나오기도 싫고... 도망가고 싶은 마음뿐이에요. 주변에서는 ""그것도 못 참냐"" ""엄마 자격이 없다""는 말만 하시고... 그런 말 들으면 더 자책하게 되고 우울해져요 같은 경험 있으신 분들 계신가요...? 어떻게 이겨내셨는지 조언 부탁드려요. 이대로는 정말 미칠것 같아요...

    1. 익명의 크루
      익명의 크루
      엄마

      산후 우울증이신 것 같아요....... 가족분들이랑 좀 더 이야기 나눠보시고 육아 분담 좀 하셔야할 것 같아요....

    지금 많이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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