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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의 편지 속
글귀 하나 🖋️

나는 내 것을 다 내놓아야지 좋은 엄마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의 욕구는 물론 나의 시간까지 아이들에게 다 내어 주었다. 그러다가 체력이 다하거나 감정적으로 한계에 다다른 날이면 여지없이 나도 모르게 아이들에게 ‘빽!’ 소리를 지르며 화를 냈다.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모든 걸 아이들에게 맞추어 놓고는 힘들 때면 그 감정의 찌꺼기를 아이들에게 배출하는 나의 모순에 내가 싫어질 때가 많았다.

<좋은 엄마 말고 나란 엄마>, 김하나

양천구 신월동에 사는 조니 크루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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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마음은, 같은 엄마가 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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