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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의 편지 속
글귀 하나 🖋️

바늘에 찔리면 바늘에 찔린 만큼만 아파하면 된다. '왜 내가 바늘에 찔려야 했나' '바늘과 나는 왜 만났을까' '바늘은 왜 하필 거기 있었을까' '난 아픈데 바늘은 그대로네' 이런 걸 계속해서 생각하다 보면 예술은 할 수 있을지 몰라도 사람은 망가지기 쉽다.

<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 도대체

성북구 안암동에 사는 숲의아이 크루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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