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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의 편지 속
글귀 하나 🖋️

나는 두렵고 혼란스러울 때 침대에 누워 억지로 눈을 감고 귀를 덮는데 잠이 들면 소리가 꺼진 까만 화면만 볼수 있다고 믿고 싶기 때문이다 우리는 서로의 믿음을 비웃으면서 가끔 서로의 믿을 빌려서 쓴다

<가족>, 배수연

성남시 분당구에 사는 톰과 제리 크루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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