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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의 편지 속
글귀 하나 🖋️

멀리서 보면 때로 세상은 조그맣고 사랑스럽다 따뜻하기까지 하다 나는 손을 들어 세상의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자다가 깨어난 아이처럼 세상은 배시시 눈을 뜨고 나를 향해 웃음 지어 보인다 세상도 눈이 부신가 보다.

<눈부신 세상>, 나태주

서초구 양재동에 사는 삼색나물 크루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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