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의 편지 속
글귀 하나 🖋️

그림자 거뭇한 길가에 쌓이는 침묵 거기서 초 단위로 조용히 늙고 싶다 늙어가는 모든 존재는 비가 샌다 비가 새는 모든 존재들이 새 지붕을 얹듯 사랑을 꿈꾼다

<슬픔이 없는 십오 초>, 심보선

관악구 신원동에 사는 이진맘 크루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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