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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의 편지 속
글귀 하나 🖋️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열두 번쯤 잠재워야 한 우물을 판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참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혹시 지금 바위에 걸려 지치셨다면 물 한잔 드시고 힘내십시오. 그 물은 그냥 물이 아닙니다. 누군가 참고 견디며 또 참아낸 결과랍니다. 이제 곧 진짜 우물물이 나올 겁니다.

<엄마의 얼굴>, 김재원

마포구 서교동에 사는 파산핑 크루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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