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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의 편지 속
글귀 하나 🖋️

곰국을 끓이다 보면 더 이상 우려낼 게 없을 때 맑은 물이 우러나온다 그걸 보면 눈물은 뼛속에 있다는 생각이 든다 뽀얀 국물 다 우려내야 나오는 마시면 속이 개운해지는 저 눈물이 진짜 진주라는 생각이 든다 뼈에 숭숭 뚫린 구멍은 진주가 박혀 있던 자리라는 생각도 짠맛도 단맛도 나지 않고 시고 떫지도 않은 물 같은 저 눈물을 보면 눈물은 뼛속에 있다는 생각 나는 아직 멀었다는 생각 뭔가 시원하게 울어내지 않았다는 생각 이 뽀얗게 우러나온다.

<눈물은 뼛속에 있다는 생각>, 성미정

광진구 중곡동에 사는 콘치즈 크루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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