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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의 편지 속
글귀 하나 🖋️

호박꽃 속을 한결같이 맴도는 호박벌처럼 젖을 빨다 유두를 문 채 선잠 든 아가처럼 나오지 아니하고 그 통통한 살내 속에 있고 싶은

<사랑>, 문태준

광진구 화양동에 사는 피자헛둘셋넷 크루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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