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유아
두 돌 내 거야 소유욕! 나눠 쓰기 가르치는 방법
무엇이든 내 거라고 해요. 자기 것도 내 거, 남의 것도 내 거. 놀이터에서 다른 아이 장난감까지 뺏으려 하니 민망해서 자꾸 사과하게 되고, 나눠 쓰라고 해도 통하지 않죠.
내 거야는 자아가 자라면서 나오는 정상 발달이에요. 내 것과 남의 것을 구분하기 시작했다는 뜻이거든요. 다만 이 나이는 소유를 알아차린 단계이지 나눌 수 있는 단계가 아닙니다. 나눠 쓰기는 상대 입장을 헤아려야 가능한 능력이라 만 3~4세는 되어야 자리를 잡아요. 이 글에서는 지금 가르칠 수 있는 것과 다툼에 개입하는 방법을 정리했어요.
왜 나눠 쓰기가 어려운가
발달 순서상 아직 이른 능력이에요.
- 소유 개념 — 두 돌 무렵 내 것이라는 개념이 처음 생깁니다
- 시간 개념 부족 — 잠깐 빌려주면 영영 못 돌려받는다고 느껴요
- 조망 능력 — 상대 마음을 헤아리는 능력은 아직 자라는 중입니다
- 완성 시기 — 나눠 쓰기는 만 3~4세에 자리를 잡아요
지금 안 나눈다고 이기적인 게 아니에요. 순서상 아직입니다.
지금 가르칠 수 있는 것
나눠 쓰기 대신 차례 기다리기부터예요.
- 차례 — 지금은 네 차례, 다음은 친구 차례처럼 순서를 알려 줍니다
- 시간 정하기 — 타이머를 쓰면 기다림이 눈에 보여요
- 돌려받는 경험 — 빌려줘도 돌아온다는 걸 반복해서 확인시켜 줍니다
- 내 것 지키기 — 특별히 아끼는 것은 미리 치워 두세요
- 말로 표현 — 뺏기 전에 빌려줘 하고 말하는 법을 알려 줍니다
다툼이 났을 때
어른이 개입하는 방식이 학습이 돼요.
- 먼저 행동을 멈춥니다. 때리거나 무는 건 바로 막아요
- 양쪽 마음을 각각 말로 바꿔 줍니다. 너도 갖고 싶었구나
- 누가 잘못했는지 가리기보다 다음에 어떻게 할지 알려 주세요
- 사과를 강요하면 형식만 남습니다. 어른이 시범을 보여 주세요
- 같은 장난감이 두 개면 애초에 갈등이 크게 줍니다
이 시기 사회성 발달
소유욕 말고도 여러 변화가 함께 와요.
- 다른 아이에게 관심이 늘고 지켜보는 시간이 길어져요
- 어른을 흉내 내는 역할놀이가 시작됩니다
- 감정 표현이 격해지는 시기예요
- 칭찬과 관심을 얻으려는 행동이 늘어납니다
- 규칙이 있는 놀이는 아직 이릅니다
자주 묻는 질문
나눠 쓰라고 계속 말해도 안 통해요.
아직 어려운 능력이에요. 차례 기다리기부터 가르치면 훨씬 잘 받아들입니다.
남의 장난감을 뺏어요.
말로 요청하는 법을 알려 주세요. 빌려줘 한마디를 반복해서 연습하면 줄어듭니다.
때리거나 물어요.
말이 마음을 못 따라가서 나오는 행동이에요. 행동은 바로 멈추되 마음은 말로 바꿔 주세요.
나누기 전에 차례부터예요
나눠 쓰라는 말이 통하지 않는 건 아이가 나빠서가 아니라 아직 이르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네 차례 하고 알려 주는 것으로 충분해요.
이 글도 함께 읽어보세요

32개월 아기 발달 - 색깔·모양 인지, 또래 갈등 해결, 대근육 발달 놀이 가이드

28개월 아기 발달 - 문장 구사, 친구 개념 형성, 미술 활동과 신체 놀이 가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