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36개월 아기 영어와 한국어 노출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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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생 딸을 키우고 있는 엄마의 질문, '36개월 아기 영어와 한국어 노출 어떻게 해야할까요'
36개월 아이의 언어 균형을 맞추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지금 아이가 영어 위주로 많이 노출된 상황이라 한국어 발달이 조금 느리게 느껴지는데요.
집에서는 영어를 주로 사용해와서 우리말 표현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 같아요. 36개월 아이 정도면 영어와 한국어를 어떻게 노출하는 게 적절할까요?
사실 어린이집을 보내지 않고 집에서 교재나 학습 활동으로 영어 노출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한국어가 잘 터지지 않아 이 부분이 좀 염려됩니다.
아이가 어떤 방식으로 언어를 더 잘 흡수할 수 있을지, 그리고 체계적인 접근법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질문을 한 크루는
- 2023년 5월생 딸을 키우고 있는 엄마
- 아이가 1명
영어교육 전문가 미처쌤(기하영)의 답변
안녕하세요, 4세 아이의 영어와 모국어 이중언어 노출 및 발화 균형에 대한 고민이 있으시군요.
이중언어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과 아이가 두 언어 모두 잘 발화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영어, 한국어 이중언어 노출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이해
지금 아이가 홈스쿨링으로 영어 중심으로 노출이 된 상태에서, 모국어 발화와 균형있게 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많이 고민 되실 것 같아요.
아이가 어릴수록 두 가지 이상의 언어를 노출 시키다 보면, 먼저 발화되는 언어가 생길 수 밖에 없답니다. 그래서 언어발달은 다소 늦어지는 양상을 보이되, 두뇌발달은 더 잘 된다고 많은 전문가들이 이야기 하죠.
지금 우리 아이가 영어 중심 환경에서 영어로 소통하는 것이 편하기 때문에 모국어 발화가 안되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것일 수 있어요.
36개월의 아이가 두 언어가 모두 동시 발화되는 것은 영어 노출과 함께 한국어 모국어 노출도 함께 해 주셔야 합니다!
균형적인 이중언어 노출 방법
균형적인 한국어 발화를 위해서 부모님 두 분 중 한 분은 꾸준히 한국어로 소통해 주시고,
- 예를 들어, 한글 책을 읽어주시고
- 다른 사회 관계 속에서 한국어로 소통하는 기회도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물리적인 시간은 영어 한국어의 비중을 똑같이 두시는 것을 추천드리나, 쉽지 않다면 10번 중 3, 4 정도 비중으로 한국어 노출을 추천드립니다.
체계적인 언어 노출법은 사실 아이의 언어적 습득 속도 및 발달 정도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일관된 방법을 제시하긴 다소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언어 노출에 있어서 두 언어 모두 균형있게 노출되길 원하신다면,
- 독서
- 대화 연습
- 다양한 매개체 노출에 있어서 영어 뿐 아니라 한국어 콘텐츠도 함께 노출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부터 양질의 한국어 노출도 함께 병행해주신다면 아이가 5~7세 시기에 보다 더 조화롭게 두 언어 모두 말할 수 있을 겁니다.
